[22배틀] 경기대 작전의 승리, 양천잡고 백호 2위

admin | 2006-07-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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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배틀 경기대와 양천의 시합에서 에이스들이 출동한 양천을 맞아 빠른 선수, 김동철을 출전시킨 경기대가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발군의 실력으로 백호조의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천과 작년 준우승팀인 경기대와의 빅매치에서 경기대가 윤성군, 김동철의 활약으로 김영진, 김병휘, 홍원표 등이 출격한 양천을 격침시켰다.

지난 양천의 시합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Man of the Battle로 선정된 신준희와 경기대의 성원석이 선봉으로 나선 시합에서 신준희가 2분 12초만에 후려차기로 기세를 올리기 시작하자, 경기대는 짐승 윤성군을 내보내 승부수를 띄웠다. 윤성군은 경기대의 에이스답게 41초만에 멋진 뒤집기로 신준희를 제압하고, 성헌준을 2분 45초만에 오금잽이로 들여보내며, 양천의 에이스 올킬 김영진을 불려 들였다.

김영진과 윤성군의 힘의 대결은 5분의 시간을 다 쓰면서도 승부를 내지 못하고, 경고를 받은 윤성군의 패로 마감되었다.

윤성군에 이어 등장한 김동철은 작은 체구지만 순발력을 이용하여, 김영진을 1분 24초만에 후려차기로 돌려보내고, 힘과 속도감을 겸비한 김병휘와 접전끝에 안가지치기로 4분 5초만에 승부를 내며 양천의 마지막 선수 홍원표를 불러 들였다.

양천의 홍원표는 등장하자마자 위협적인 발질을 날리며 승리를 뒤집을 뻔 했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김동철이 딴죽으로 22초만에 홍원표를 바닥에 눕히며 경기대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경기대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김동철은 작은 체구지만 뛰어난 순발력과 집중력으로 많은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빅매치답게 재미있는 시합을 선보인 두 팀은 오늘 승부로 죽음의 조라 불리는 현무조에 이어 백호조의 혼전에 불씨를 당겼으며, 양천은 8월 5일 전통문화학교와의 시합에서, 경기대는 8월 19일 경희대와의 시합에서 본선진출을 점치게 되었다.
 

22배틀 결과

경기대 승

날짜

7월 8일 토요일 배틀 No. 22배틀
양천구 VS 경기대 시간 18:19~18:47
순서 양천 경고 경기대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신준희   성원석   신준희 후려차기 2분 12초
2 신준희   윤성군   윤성군 뒤집기 41초
3 성헌준   윤성군   윤성군 안덜미밀기/
오금잽이
2분 45초
4 김영진   윤성군 몸통가격1 김영진 경고승 5분
5 김영진   김동철   김동철 후려차기 1분 24초
6 김병휘   김동철   김동철 안가지치기 4분 5초
7 홍원표   김동철   김동철 딴죽 22초
8              
9              
10              
11              
12              
               

[2006년7월8일 TKB미디어]


흠..
'짐승 윤성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