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연기되었던 7배틀 인하대와 양천구민센터와의 시합에서, 올 해 양천으로 팀을 바꿔 출전한 원년 MVP 이규범의 활약으로 양천이 1승을 올렸다.
올 해 처녀출전이지만 전통이 있는 팀답게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인하대와 작년 아쉽게 예선탈락한 양천이 맞붙은 7배틀은 작전과 작전, 스타와 스타가 맞붙은 멋진 배틀이었다.
양천의 스타 홍원표와 인하대의 스타 오현택이 맞붙는 흥미진진한 모습과 작고 빠른 홍원표에 상대하기 위해 188에 90키로의 거구 오현택을 내놓는 작전에, 다시 오현택을 잡기 위해 체격이 비슷한 신준희를 내놓는 작전 등 뛰어난 스타들의 실력을 보는 것 못지 않게, 양팀감독의 작전을 보는 재미가 있는 시합이었다.
넘어갈 것 같지 않던 인하대의 전설 오현택을 상대해 양천에 승리를 안긴 선수는 TKB 원년 MVP 이규범. 이규범은 6월초 군입대를 앞두고, 입대 전 마지막 시합에서 새로운 소속팀 양천에 멋진 승리를 선물하였다.
인하대는 뛰어난 실력임에도 TKB의 룰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적응기간을 거치고 나면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기분 좋은 1승을 올린 양천은 6월 30일 성대명륜과 2승을 놓고 다투게 되며, 인하대는 6월 16일 종로팀과의 시합에서 다시 1승을 노리게 되었다.
[2007년 6월 2일 TKB미디어]
날짜 | 6월 2일 토요일 | 배틀 No. | 7배틀 | ||||
팀 | 인하대 VS 양천구 | 시간 | 17:35~18:01 | ||||
순서 | 인하대 | 경고 | 양천구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이주환 | 유명한 | 유명한 | 곁차기 | 48초 | ||
2 | 김태영 | 유명한 | 유명한 | 오금잡고 뒷걸이 | 2분59초 | ||
3 | 정병철 | 유명한 | 뒤로물러남 소극적경기 | 정병철 | 경고승 | 5분 | |
4 | 정병철 | 주심에게항의 | 홍원표 | 홍원표 | 후려차기 | 53초 | |
5 | 오현택 | 홍원표 | 오현택 | 태질 | 3초 | ||
6 | 오현택 | 몸통가격 | 신준희 | 오현택 | 밖덜미잡고 누르기 | 2분3초 | |
7 | 오현택 | 이규범 | 이규범 | 다리개부르기 | 9초 | ||
8 | 정원석 | 이규범 | 마구잽이 | 이규범 | 덜미밀고 오금잽이 | 1분15초 | |
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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