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배틀] 경남 경기대 잡고 청룡조 혼전속으로

admin | 2007-07-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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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패를 안고 있던 전통경남팀이 경기대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청룡조의 본선진출팀이 안개에 휩싸였다.

7월 14일 열린 청룡조 다섯번째 경기인 전통택견경남지부와 경기대의 25배틀에서 경남팀이 박세훈을 앞세워 윤성군, 김성용, 김상일이 버티고 있는 경기대를 누르며 첫 승을 올렸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경남팀은 그동안 긴장된 모습으로 쉽게 승리를 내줬으나, 2005년 준우승에빛나는 강팀 경기대를 꺾으며, 그동안 숨겨 놓았던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특히나 경남팀의 마지막 주자 박세훈은 경기대의 에이스 윤성군, 김성용을 모두 1분내에서 꺾으면서 거물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김영윤과 조명식으로 시작된 게임은 김영윤과 이일환, 김명정과 백종민이 1승씩을 주고받고, 경기대의 김상일이 2승을 올리면서 경남의 마지막 주자 박세훈과 경기대의 세번째 주자 백종민이 맞서게 되었다.

경남의 마지막 주자로 올라온 박세훈은 15초만에 안덜미딴죽으로 백종민을 잡고, 경기대의 에이스 짐승 윤성군을 23초만에 곁차기로 잡으며, 파란을 예고하였고, 경기대의 마지막 주자 김성용 또한 55초만에 안발따귀로 잡으며 경남의 첫 승을 견인하였다.

오늘 경남팀의 승리로 청룡조가 안개정국으로 빠졌다. 이미 2승을 올리고 있는 용인대는 본선진출이 사실상 결정된 상태이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용인대와 다무가 맞붙어 다무가 질 경우 경기대, 전통경남, 다무가 전부 1승 2패로 물고 물리는 상황이 연출되게 되었다. 따라서 8월 4일 용인대와 다무의 시합결과에 따라 청룡조의 본선진출팀이 가려지게 되었다.

참고로 승패와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을 원칙으로 하며, 그래도 물고 물리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고가 적은팀순으로 순위가 결정되게 된다.


[2007년 7월 14일 TKB미디어]

날짜

7월 14일 토요일 배틀 No. 25배틀
전통경남 VS 경기대 시간 17:40~18:04
순서 경남 경고 경기대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조명식   김영윤   김영윤 칼잽이
오금잽이
17초
2 이일환 경기중단 김영윤   이일환 밖들어찧기 2분26초
3 이일환 소극적경기 김상일 낭심가격 김상일 엎어차기 2분5초
4 문한솔   김상일   김상일 안덜미당기기 25초
5 김명정   김상일   김명정 다리개부르기 1분22초
6 김명정   백종민   백종민 회목잽이
/딴죽
1분36초
7 박세훈   백종민   박세훈 안덜미
/딴죽
15초
8 박세훈   윤성군   박세훈 곁차기 23초
9 박세훈   김성용   박세훈 안발따귀 55초
10              
11              
12              
               

하정민
안녕하세요?
저도 가희언니와 같이 택견을 배우는 하정민이라고 합니다.
그 경기가 있기 전까지 저희 택견 교범님들이 많이 연습했습니다.
영남대 석사 택견 화이팅~택견 화이팅~

이가희
우리택견의자랑스러운 교범오빠야들 교범오빠들 너무 수고 했습니다
저는솔직히전통경남에다니는수련생가희입니다 교밤오빠들앞으로 홧띵!

하하
고딩 ! 화이링 ! 노원구도 요즘 고딩 김근환 선수가 겸손함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수련에 임하고 있다나????쩐통 꼬띵 화이팅

김근환
전통경남화이팅~!!ㅎ

자칭 고수
경기대!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오만함이 패배를 불렀다. 사자가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 법인 것을!! 좋은 공부가 되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