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배틀] 명륜, 인하대꺾고 3전 전승으로 본선진출

admin | 2007-07-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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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성대명륜이 인하대를 물리치고, 예선 3전 전승으로 백호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패한 인하대는 올 해 첫 참가에 1승 2패의 기록으로, 다른 팀들의 경기상황에 따라 3위 와일드카드진출을 기대해 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올 해 이렇다 할 에이스 선수없이 선수들의 꾸준한 실력으로 2승을 이어 온 성대명륜은 인하대를맞아, 작년부터 활약해 온 김근찬이 눈에 띄는 향상된 기량으로 인하대 에이스 오현택을 후려차기로 잡으며 3승째를 따내며 당당히 성대명륜의 에이스 신고식을 치렀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무승부로 시작한 27배틀은 서로 1승씩을 주고 받는 팽팽함 속에 진행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합이었다. 선발출장한 김재흠과 장원석이 무승부를 기록하고 내려가자, 이어 출전한 장창수가 김태형을 잡고, 다시 인하대의 정병철이 장창수와 팽팽한 접전 끝에 5분을 다 소비하고, 경고승했다. 지난 시합 활약한 이재환이 4분여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정병철을 들여보내고, 김지호를 맞았으나, 김지호가 오금잽이밀기로 승. 김근찬을 불려 들였다.

동점상황 등장한 김근찬은 22초만에 후려차기로 김지호를 주저앉히고, 에이스 오현택을 맞이하였다. 큰 체격과 빠른 발로 이미 인하대의 괴물로 떠오른 오현택은 위협적인 발질을 날리며 김근찬을 위기에 몰아 넣었으나, 김근찬이 뛰어난 집중력으로 2분 8초만에 후려차기로 오현택을 잡으며, 성대명륜의 짜릿한 3승을 이어갔다.

성대명륜은 원투펀치에 가려있던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고, 올 해 처녀출전한 인하대는 초반 룰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현택이라는 괴물신인의 탄생으로 TKB에서 주목받는 팀이 되었다.

성대명륜은 3승 전승으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인하대는 양천구와, 종로구의 8월 11일 결과에 따라 본선진출이 결정된다.

[2007년 7월 21일 TKB미디어]

날짜

7월 21일 토요일 배틀 No. 27배틀
인하대 VS 성대명륜 시간 17:20~17:54
순서 인하대 경고 명륜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장원석   김재흠   무승부 시간초과 5분
2 김태형   장창수   장창수 오금걸이
/밖덜미
29초
3 정병철   장창수 공격없는
손잡기
정병철 경고승 5분
4 정병철 소극적경기 이재환 이재환 되치기 4분5초
5 김지호   이재환 김지호 오금잽이
/밀기
59초
6 김지호   김근찬   김근찬 후려차기 22초
7 오현택   김근찬   김근찬 후려차기 2분8초
8     황인동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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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정확한 지적 감사^^

손크고발큰놈
가만보니 위에 표요... 이재환이 공격없는 덜미 2개인데 1개이고 장창수가 1개이고 아닌가욤?????

앗싸!깽
근찬 멋진데!! 강산화이팅!!

손크고발큰놈
으아... 저때 넘 아쉬워서.. 엎어차기 할때? 휘청거렸을때 나도 모르게...아깝다고 와...했는데... 표정이 완전 예술이네..^^;;;

은미
'성대명륜은 원투펀치에 가려있던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고'

이 말 무지 멋지네요ㅋㅋ 자랑스럽네요 강산!

창수
인동이형 표정이 살아있어요 ㅋㅋ

sjd
근찬이가 미쳤구나...

천년
인하대 너무 멋졌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