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5배틀] 챔프성주, 8강 진출

admin | 2007-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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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5번째 배틀인 경북성주전수관과 경희대학교 시합에서 세명만이 참여한 경희대를 성주가 가볍게 꺾으며, 8강에 진출하였다.

선수들의 태권도사범연수일절이 배틀일정과 갑자기 겹치는 바람에 3명만이 출전한 경희대는 세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으나, 성주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16강 탈락하였다.

성주참외선물로 일단 관중들을 즐겁게 하며, 기선제압한 성주팀의 선발주자는 안종석. 안종석은 첫 출전한 황정민을 48초만에 밖덜미당기기와 딴죽으로 잡고, 윤희상을 불러들였다. 윤희상은 안종석과 3분여간의 접전을 벌이며 선전하였으나, 밖오금걸이에 패.

마지막으로 등장한 유재현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선전, 안종석을 33초만에 물리치고, 영원한 MVP배승배와 맞섰다. 배승배는 다음 시합을 위해 시합 감각을 유지하려는 듯, 4분 동안 차분한 공격으로 유재현과 맞서 4분여만에 오금잽이와 덜미누르기로 판막음 하였다.

성주는 8강을 대비한 몸풀기 시합으로 손쉬운 승리를 했으며, 16강전에 주전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고 3명만으로 싸워야 한 경희대는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미리 날짜를 조정해서 멋진 시합을 기대하고 오는 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협회의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성주는 대한택견경기연맹과 10월 6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2007년 9월 8일 TKB미디어]

김윤석
창피해서 눈물이 날것 같다...젠장

종민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넘겨집는 건 익명성인 곳인 한 없기가 힘든가봐요. 적어도 '이러이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상황이었는지..?' 하고 당사자에게 묻는게 당연한 건데.. 그리고 저도 궁금한 게 은행원님은 그 말을 누구에게 들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익명이라고 해도 한번만 더 생각하고 글을 쓰면 훨씬 더 분위기 좋을 것 같습니다.

유재현
다들 감사합니다~

성주팀 응원많이할테니 또 우승해주세요~

그래야 우승팀한테 졌다고 변명하지요~ㅋㅋㅋㅋ

앞으로 남은 팀들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 나기를 바랍니다~

성주전수관
재현님께 참외드리겠다는 약속!
이제야 지켰습니다.
지난 봄에 약속드렸는데 늦어서 죄송해요.
이번에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권하지 않고
성주팀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성주팀 응원해 주세요.

아휴
아휴 ... 세명 밖에 없다고 기권하지 않고 나와서 최선을 다해 경기한 게 얼마나 멋진 모습이었는데요 ~~~ 내년에 더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

하하
은행원님의 정체는................................................. 악플러 입니다.

유재현
은행원님은 누구시죠? 약간 못미친다라...

운동잘하는 친구나 후배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이 택견시합을 안나오는 것은 택견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각자 종목도 다르고..

어디서 이상한 소리 듣고 오셔서 뭐가 못미친다느니 그런소리는 삼가하고 매너있게 정중하게 사과해주시겠습니까? 썩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은행원
근데 얘기들어보니
경희대에서 운동 잘하는 분들은 택견시합 안나온다던데
이런데서 경험쌓으려는 약간 못미치는 분들께도 박수를 보내줍시다.

유재현
아~ 그리고 선수구해주신 인동형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성주선수분들도 재미있게 경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외 완전 맛있습니다~ㅋ

유재현
우선 적은인원으로 참가하게 된것은 경희대 선수대표로서 사과드리겠습니다.
후배들의 사범연수일정이 겹쳐 급하게 친구들을 섭외하였으나 다들 이런저런 이유로 불참하겠다고 시합전날에 연락이와서 당일 급하게 선수를 구해서 출전하였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보이려고 많이 노력해서 출전하였고 무성의 했던것은 아니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다시한번 정중히 많은 분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

실망이
경희대팀, 그래도 명색이 16강전인데 3명만 참가한다는 것은 너무 무성의해 보입니다.
주최측이나 관중들의 입장도 생각해야죠. 다음부턴 이렬 경우엔 어떤 제재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