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특별시연 안내

admin | 2008-05-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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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 10일(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릴
「우리금융2008택견배틀」개막식에서는 아래와 같은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1.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중 일무(佾舞/保太平定大業之舞) 시연
   유형문화재 제1호인 숭례문이 우리들의 실수로 불타 없어진 안타까운 시점에서, 그렇다면 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은 과연 온전히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일까? 국립국악원 장악과장과 악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인 처용무의 예능보유자 김용선생님으로부터 7년간 일무를 배운 (사)결련택견협회의 도기현회장과 택견선생들이 김용선생님을 모시고 함께 일무를 직접 선보인다.
   결련택견이 상무적이고 활달한 민중문화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라면 일무는 같은 유교문화권이지만 일본, 중국에는 남아있지 않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교문화적인 종합의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궁중문화이다. 전통무예의 한 마당에 무형문화재 제1호의 시연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 택견의 기본동작 시연
   세 명의 여대생이 풍물 장단에 맞춰 송덕기 스승님의 택견 몸짓을 그대로 선보인다.  

3. 결련택견의 견주기 원형
   택견배틀은 결련택견의 정신과 원리를 계승하면서 이 땅의 모든 맨손무예인들이라면 누구나가 참여하여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경기규정을 넓혀 놓은 현대적 택견경기이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결련택견 경기의 원형은 무엇일까? 택견의 정통성의 맥을 잇고 있는 (사)결련택견협회의 선생들이 직접 결련택견 경기의 원형을 보여준다.

4. 양생택견 발표
   (사)결련택견협회의 꿈은 중국인들이 아침마다 공원에서 태극권(太極拳)을 하듯이 우리민족이 아침마다 택견으로 심신을 단련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10여 년 동안 동양철학과 호흡, 경락 등을 연구해 온 (사)결련택견협회의 도기현회장이 택견의 양생적 원리와 한국의 전통적 양생원리를 결합시켜 만든 첫 번째 작품인 ‘양생택견’을 선보인다. 겉으로 보기엔 편안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12경락(經絡)과 육자결(六字訣, 여섯 가지 소리로 몸을 다스리는 법), 태식호흡(胎息呼吸), 택견의 오금질은 물론이고 현대 체육의 관절운동 원리들을 총 망라하여 만든 완전 한국형 택견체조이다.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노인체육지도자과정’ 과 여러 단체의 노인지도자교육 등을 통해 이미 노인체육의 대표적인 체조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2008년 5월 3일 TKB미디어]

저런것들꼭있지
(이니)님 저런사람 상대할 필요 없습니다 밑에 (은근형악플러퇴치)님 글만 대충봐도
송옹대회가 어떨거란걸 우리는 알고있지않습니까 (아니)라는 저놈은 필시 아무단체에도 속해있지도 않을것이고 설령 속해있다해도 자신이속해있는단체의 택견조차도 모를놈으로 보이니까요 그냥 무시하심이..

...
송옹대회 룰은 도기현회장님이 송덕기옹에게 배우실 당시의 방법과 증언을 바탕으로 하는 택견 경기방식입니다.

1. 하체와 얼굴을 세게 찰 수 있다.
2. 멍석 한장의 거리에서 한다.
3. 택견배틀처럼 빙빙 돌 수 없다.(명석 한장의 아주 좁은 거리니까요)
4. 태질 기술이 한번에 들어가지 않으면 바로 물럿거라가 선언된다.
5. 상대의 아래까기를 잡을 수 없다.
6. 덜미만 잡아서 넘어뜨리면 안되고 발기술, 걸이와 연결되어야 한다.

대략 이정도입니다. 아래까기를 잡을 수 없는 것은 한시적인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송덕기옹의 영상에도 아래까기를 잡는 영상이 나오기 때문에...기존의 택견꾼들이 경기에만 집착해서 품밟기를 등한시하고 기다렸다가 상대가 아래를 차기만 하면 그걸 잡는 오금잽이만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멍석 한장거리이고 거기서 물러나면 안되기 때문에 하체를 세게 맞기 싫으면 품을 밟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가 굉장히 박진감있게 진행됩니다. 이 정도겠군요. 자세한 것은 그날 오셔서 시연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니
아래 아니님은 가정교육이라고는 개코만큼도 받지 못한 참 더러운 인종이군요. 모르겠으면 공손하게 "정확히 어떻게 다른가요?" 라고 물을 수 있는 것을 흐리멍텅에 얼렁뚱땅...게다가 아주 자신이 상전이라도 된 듯이 얘기하라고 하고 명령조네요. 명령하고 싶으면 당신 모습이나 드러내고 명령해보시죠.

아니
흐리멍텅 얼렁뚱땅 얘기하지말고 정확히 얘기하라고 뭐가 정확히 다르다

은근형악플러퇴치
아래-_- 님은 은근히 비꼬는 재주가 있군요 원형은 분명 있습니다
택견의 경기자체가 자유스럽고 난장인것이지 택견이란 무예자체가 형식이 없진 않습니다
품이있고 활개가있고 발질이있고 태질이있고 룰이있습니다
현 택견배틀은 시대에맞게 경기룰이 다듬어져가는 상태인것이고
송옹대회룰은 송덕기옹의 증거들(그의몸짓 그가말했던 택견스러움들)
을 토대로 택견배틀과는 다르게
경기장도 더 좁고 지근거리에서 발질손질을 즐길수있는 룰이고요
다소 자유스럽게 품을쓰는 택견배틀과는 다르게
품의 중요성을 더 알수있는 룰로 진행되고 있네요

궁금
송옹대회 룰이 정확하게 뭐에요?

엣지워커
그냥 송덕기옹 대회 룰 말하는거 아니에요?

-_-
원형은 무슨... 그냥 택견의 정신(?)답게 가볍게 보면 되지 멀 ㅋ

의환
궁금해서/아니오, 택견 배틀이 원형과 다른 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연을 통해서 원형의 규칙을 선보인다는 뜻입니다.

궁금해서
택견경기의 원형을 선보인다면 현재 각 택견단체들이 행하고 있는 택견경기는 원형이 아니란 말입니까?

남대생
숲을 보라하니 나무만 본다고 여대생이든 남대생이든 설마 주최측에서 무슨 의도를 가지고 썼겠어요? 그냥 다른 시연은 선생들이 보이는 모양이고 기본동작은 여대생이 보인다는 뜻이겠지요. 택견의 정신답게 그냥 가볍고 즐겁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
제가 보기엔 허허허허님의 뜻은 여자다움(여성성)을 보여주는 것이 기본동적 시연의 주가 되는게 아니라는 뜻 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허허허허님의 말씀이 더 맞는 것 같네요. 남자대학생이 시연을 할 때에는 남대생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대학생 혹은 택견꾼이나 시연단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어차피 택견 하는 것에 무게가 있다면 남여의 구별을 두지 않는 어휘가 보다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말그대로 3명의 여대생이 시연을 하나보죠 남자들따로 여자따로 그것을 여성성이라 하는건 님개인적인 생각인것 같구요 택견꾼이라는 칭호는 택견을하는 모든이가 동경하는 칭호입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들 소개를 할때 모두 누구누구 택견꾼입니다 하는건 어쩌면 높여부르는 말일수 있는거구요(꾼의 의미를 안다면) 3명의 여대생들이 에서는 3명의 여대생이 그시연의 주가되는거구요(아마도 기본품 활개 올려재기 발질등을 보여주겠죠)
여성성 남성성 운운하시길래... 그리고 여성들만 단독으로 시연을하는게 잘못은아니죠
택견시연을 하는것인데 그걸 여성성 성상품화 이렇게 삐딱하게 볼건 없다봅니다

허허허허
여대생이라는 표현보다는 택견꾼이라든지 택견을 배우는 학생들이라든지 시연단이라든지 다른 표현을 쓰는 것이 좋다고 봄. 기본동작 시연의 주가 되는 것은 여성성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

ㅇㅇㅇ
역시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놀라워라
항상 새로운 걸 보여주는 결택인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문화재 지정도 못받은 상태에서 택견 하나만을 지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언제 일반인들은 배우기도 어렵다는 종묘제례악까지 익히셨는지... 정말 본받을만 하군요!

우리문화지킴이
종묘제례악, 원형택견, 양생택견 하나같이 모두모두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