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우리금융2008 택견배틀의 개막식이 많은 관중들과 손님들을 모신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치렀다.

박진 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막식은 모든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무예를 지켜나가는 자부심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치르겠다는 황인동선수의 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개막식 행사로는 시연단의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중 일무로 시작하여 모든 관중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택견의 기본동작, 화려한 견주기 등의 시연이 펼쳐졌다.

특히 도기현 회장과 시연단이 선보인 양생택견은 아리랑 음악에 맞춰 쉬운 동작으로 누구나 따라 하면 건강해질 수 있는 동작들로 많은 박수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개막식을 치른 2008 택견배틀은 올해부터 승점제가 없어지고, 경고수가 예선 순위를 정하는데 중요변수가 됨에 따라, 올킬로 승부가 쉽게 끝나버리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배틀은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시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반면 각 팀에서는 철저히 경고수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2008 택견배틀은 10월 25일까지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매주 토요일 4시에 열린다.

[2008년 5월 10일 TKB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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