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5월 31일 열린 11배틀에서 서울양천이 올 해 처녀 출전한 서울중구팀을 꺾고, 승수를 올렸다.

작년 서울종로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팀을 이룬 서울 중구는 마지막 선수로 등장한 이점술이 3승을 올리며 반격하였으나, 신준희에게 잡혀 승을 내주고 말았다.

지난 배틀에서 맹활약하며 MOB에 오른 이화진은 선발출전하여 4승을 올렸다. 첫 경기를 5분만에 경고승으로 올린 이화진은 오금잽이와 후려차기로 승리를 이어나갔다. 종로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점술은 이화진에게 오금잽이로 승리하고, 양천의 신예 이승준을 맞아,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래발질에 수차례 가격 당했으나, 잘 버티며 경고승하였다.박현수에게는 되치기로 승리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신준희에게 딴죽으로 패하며 승리를 내줬다.

2승으로 순탄한 항해중인 양천은 7월 19일 종로와 경기를 치르게 되며, 중구는 7월 12일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뿌리택견과 승리를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

[2008년 5월 31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