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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성주가 안종석이 5명을 모두 이기며, 3승을 따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합 아쉽게 패한 수원전수관은 활발한 몸짓을 보였으나, 성주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성주의 선발 배창호 선수가 수원의 김효민 선수에게 패하자 두번째 선수로 등장한 안종석은 김효민을 22초만에 오급잽이로 잡은 후, 이어 나온 수원 선수들을 후려차기,딴죽, 오금잽이 등으로 잡으며 수원의 5명을 모두 이기고, 성주의 3승을 확정지었다.그동안 4명을 이긴 선수들은 많이 있었으나, 5명을 모두 이긴 경우는 올 해 처음이었다.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성주는 8월 23일 국민대와 예선 마지막 시합을 남겨두고 있으며, 2패를 당한 수원은 8월 16일 경기대와의 일전에서 다시 1승을 노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