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인 현무조의 빅매치로 꼽히던 용인대와 영산대의 16배틀에서 용인대가 윤홍덕의 맹활약으로 영산대를 눌렀다.
제법 빗줄기가 굵어진 악조건 속에서 치러진 용인대와 영산대의 경기에서 두 팀 모두 4명씩이 참가한 채 경기가 치러졌으며, 용인대의 선발주자로 나선 윤홍덕이 영산대 네 명의 선수를 모두 이기고 판막음 하였다.
역시 윤홍덕이라 할 만큼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 윤홍덕은 몇 번의 위기를 끝까지 힘으로 버텨내며 승부를 내는 강한 집중력과 근성을 보였고,영산대 선수들은 예의 그 빠른 발차기로 승패를 뒤집으려 하였으나, 정확한 가격이 되지 못하고 아쉽게 패하였다.
이로써 현무조는 용인대와 성대명륜이 사실상 본선이 확정되었으며, 함께 자웅을 겨루던 영산대는 남은경기에 승리하더라도 승수에 뒤져 본선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 졌다.
현재 용인대는 성대명륜에 경고수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으며,두 팀은 8월 30일 조 1위를 놓고 대학팀 자존심을 건 한 판을 벌이게 된다. 영산대는 8월 23일 동생팀이라 할 수 있는 전통경남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있으며,승패를 떠나 전통택견의 화려한 발차기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시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7월 26일 TKB미디어]
날짜 | 7월 26일 토요일 | 배틀 No. | 16배틀 | ||||
팀 | 영산대 VS 용인대 | 시간 | 16:30~16:50 | ||||
순서 | 영산대 | 경고 | 용인대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조명식 | 윤홍덕 | 윤홍덕 | 엉덩걸이 | 3분2초 | ||
2 | 김명정 | 윤홍덕 | 윤홍덕 | 발따귀 | 8초 | ||
3 | 우상곤 | 윤홍덕 | 윤홍덕 | 엉덩걸이 | 1분57초 | ||
4 | 박세훈 | 기술없이밀기1 | 윤홍덕 | 윤홍덕 | 경고승 | 5분 | |
5 | |||||||
6 | |||||||
7 | |||||||
8 | |||||||
9 | |||||||
10 | |||||||
11 | |||||||
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