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챔프 성주가 국민대를 이기고 4전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경북성주와 국민대가 맞붙은 33배틀 에서 경북성주는 4번째 선수로 출전한 안종석이 판막음하며 1승을 챙겨 4전 전승, 청룡조 1위로 예선을 마감하였다.

오늘 경기는 무엇보다 최강팀에 도전하는 국민대의 선전과 역시 선수층이 두터운 강팀의 면모를 보여 준 성주의 멋진 시합이었다.선발출전한 신재동이 성주의 신에 강기훈과 배창호를 물리치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이에 성주는 영원한 MVP 배승배가 출전하여 신재동에 경고승,홍윤석과 최강현을 물리치며, 역시 MVP라는 말이 실감나게 하였다. 그러나 이어 출전한 송도현이 배승배를 잡으며,모든 이들이 이변을 꿈꾸는 순간, 안종석이 송도현과 마지막 출전한 이명우를 딴죽과 오금잽이로 잡으며 막강성주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절대 넘어가지 않을 것 같던 배승배가 패했다는 이유로 많은 관중들을 흥분케 한 경기였다.  

천하무적 강팀 성주와 끈질기게 강팀을 공격하는 국민대의 선전으로 이 경기는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가 되었으며,성주는 4승으로 본선진출, 국민대는 2승 2패로 예선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