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택견배틀♬ :: [18배틀] 서울중구, 대전본부 꺾고 2승으로 조1위

작년 1승3패의 전적으로 예선탈락했던 약체 서울중구가 대전본부를 꺾으며 파죽의 2연승을 이어 나갔다.

오늘 배틀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다섯명 모두를 물리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던 김현호가 네번째 주자로 나서 2승을 올리고 있던 대전본부의 심준용을 꺾은 후, 마지막 선수 우현기 마져 물리치며 판막음하였다.

중반에 다소 지리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대전본부의 심준용이 2승을 따내며 승기를 잡아가는 순간 등장한 김현호가 오금잽이와 외발쌍걸이로 경기의 마침표로 찍었다.

서울중구는 7월 25일 충주뿌리와 일전을 벌이게 되며, 올 해 첫 참가로 아직 승리의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대전본부는 8월 15일 인하대와 배틀을 앞두고 있다.

[2009년7월 11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