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택견배틀♬ :: [32배틀] 성대율전, 서일대 꺾고 3승1패로 본선진출

올 해 다시 부활한 성대율전이 예선마지막 경기인 서일대와의 32배틀을 승리로 장식하며, 예선을 마감하였다. 성대율전은 3승 1패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초반 승기를 잡은 쪽은 서일대. 서일대의 정수민은 첫번째 주자로 출전하여 신명섭과 양병혁을 16초, 5초만에 외발쌍걸이와 후려차기로 잡으며 앞서가기 시작하였다. 순식간에 2명을 내 준 율전의 선택은 이종욱.

이종욱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무려 4승을 따내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판막음을 앞 둔 이종욱이 신동우의 외발쌍걸이에 넘어가자, 성대율전의 승리공식 이진욱이 출전하여, 47초만에 후려차기로 판막음하며, 율전에게 승리를 안겼다.

올 해 성대율전은 박경식, 이진욱, 이종욱 등 팀원들이 골고루 활약하며, 몇년간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이며, 본선에서도 맹활약할 팀으로 떠올랐다.

첫 참가한 서일대는 룰에 완전히 익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3패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으며, 9월 5일 예선 마지막 배틀인 40배틀에서 1승에 도전하게 된다.

[2009년8월 15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