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이미 두 팀 모두 예선탈락이 결정된 후의 시합이라 서로 즐기는 기분으로 시작된 게임은 안암비각의 김경근이 2승을 올리며 앞서가기 시작하였으나, 서일대의 복병 박찬이 등장하며 50초만에 후려차기로 김경근을 누르고, 38초만에 이어 올라 온 류대규를 들어찧기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하였다.

하지만 지난 배틀 MOB로 선정되었던 박상혁이 다시 한번 괴력을 발휘하며, 박찬을 28초 외발쌍걸이로, 김슬기샘을 16초 엉덩걸이로, 마지막 선수 김지호를 28초 외발쌍걸이로 꺾으며 판막음하였다.

지난 5월 9일 용인대와 다무의 1배틀을 시작으로 매주 경기를 벌여 온 2009TKB는 40배틀을 끝으로 예선경기를 모두 마치고 9월 19일 서울종로와 성대명륜의 8강 1차전으로 결승토너먼트에 들어가게 된다.

[2009년9월 5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