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9월 26일 열린 43배틀 성대율전과 경기대가 맞붙은 8강전에서 경기대의 김성용이 4승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성대율전을 물리쳤다.

경기대의 짐승 윤성군이 경고 3개를 얻으며 경고패하자 이어 올라 온 김성용은 그동안의 고질적인 체력저하를 극복하고, 율전의 이종욱을 외발쌍걸이로 물리치기 시작하여, 김광명을 되치기로, 박경식을 외발쌍걸이로 잡았다. 율전의 마지막 선수 이진욱과 맞선 김성용은 치열한 접전끝에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경기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대는 2005년 준우승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올 해는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승승장구, 파죽지세로 올라 온 성대율전을 8강전에서 물리치며 4강에 올랐다. 

그동안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성대율전은 달라진 모습으로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경기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성대율전을 물리친 경기대는 올 해 처음으로 4강에 오른 서울종로와 10월 17일 결승진출을 놓고 한바탕 배틀을 펼치게 된다.

[2009년9월 26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