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새로운 멤버와 팀명으로 새롭게 무장한 중구는 신예 임기혁이 3승을 올리며 선전하였으나, 이창용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1승을 헌납하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져 양팀 선수 모두 어려운 경기가 된 8배틀은 경기수원의 권국환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수원의 권국환은 두 번의 낚시걸이 승을 따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하였다.
하지만, 중구의 세번째 선수로 올라 온 임기혁은 복싱을 전공한 연기지망생답게 탄탄한 체구와 훤칠한 용모로 장내를 압도하며, 처녀출전임에도 불구하고 3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수원의 이창용. 작년 괴력을 뽐내며 상대선수를 마구 집어 던졌던 수원의 이창용은 올 해도 더 좋아진 힘과 기술로 승승장구하던 임기혁을 물리친 후, 중구의 박용덕, 임솔마져 들어찧기와 후려차기로 주저앉히며 수원에게 첫 승을 선물하였다.
1승을 챙긴 경기수원은 역시나 1승을 따내고 있는 서울종로와 6월 5일 2승을 놓고 일전을 치르게 되며, 작년 8강 돌풍을 일으켰던 중구는 7월 3일 성대율전과의 경기에서 1승을 노리게 되었다.
[2010년5월 22일 TKB미디어]
날짜 | 5월 22일 토요일 | 배틀 No. | 8배틀 | ||||
팀 | 서울중구 VS 경기수원 | 시간 | 16:18~16:40 | ||||
순서 | 서울중구 | 경고 | 경기수원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박상훈 | 권국환 | 권국환 | 낚시걸이 | 40초 | ||
2 | 태정호 | 권국환 | 권국환 | 낚시걸이 | 1분56초 | ||
3 | 임기혁 | 권국환 | 임기혁 | 엉덩걸이 | 10초 | ||
4 | 임기혁 | 이유섭 | 임기혁 | 엉덩걸이 | 21초 | ||
5 | 임기혁 | 이원일 | 임기혁 | 칼잽이 | 1분54초 | ||
6 | 임기혁 | 이창용 | 이창용 | 오금잽이 | 24초 | ||
7 | 박용덕 | 이창용 | 이창용 | 들어찧기 | 6초 | ||
8 | 임솔 | 마구밀기 | 이창용 | 이창용 | 후려차기 | 1분37초 | |
9 | |||||||
10 | |||||||
11 | |||||||
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