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던 충주뿌리는 복병 강영훈에 막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충주뿌리는 이경원을 선발로 내세워 1승을 올리며 앞서 나갔으나, 용인대의 두번째 주자로 나선 강영훈의 파워에 줄줄이 무너졌다. 이경원이 7초만에 칼잽이/오금잽이로, 이영록이 12초만에 외발쌍걸이에 넘어갔다.
세번째 선수로 올라 온 윤종혁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였으나,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이어 올라 온 에이스 정찬수는 덜미잽이에, 김상윤은 엉덩걸이에, 마지막 선수인 유영환은 덜미잽이에 무너지며 용인대에 1승을 헌납하였다.
충주뿌리 5명을 모두 이긴 강영훈은 우승을 향한 용인대에 한 층 힘을 실어 줄 만한 선수로 떠올랐다. 오늘 승리로 용인대는 2승을 올리며, 주작조 선두로 나섰으며, 충주뿌리는 1승 1패로 조2위에 올랐다.
용인대는 7월 31일 국민대와 예선 마지막 배틀을 앞두고 있으며, 충주뿌리는 7월 17일 고려대와 본선진출을 판가름 지을 일전을 치르게 되었다.
[2010년6월 5일 TKB미디어]
날짜 | 6월 5일 토요일 | 배틀 No. | 11배틀 | ||||
팀 | 충주뿌리 VS 용인대 | 시간 | 16:55~17:20 | ||||
순서 | 충주뿌리 | 경고 | 용인대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이경원 | 보호구미착용 | 백현우 | 낭심가격 | 이경원 | 외발쌍걸이 | 2분57초 |
2 | 이경원 | 강영훈 | 강영훈 | 칼잽이/오금잽이 | 7초 | ||
3 | 이영록 | 강영훈 | 강영훈 | 외발쌍걸이 | 12초 | ||
4 | 윤종혁 | 강영훈 | - | 부상으로 선수교체 | - | ||
5 | 정찬수 | 강영훈 | 마구잽이(덜미) | 강영훈 | 덜미잽이/오금걸이 | 1분45초 | |
6 | 김상윤 | 임의경기중단 | 강영훈 | 강영훈 | 엉덩걸이 | 34초 | |
7 | 유영환 | 강영훈 | 마구잽이(허리) | 강영훈 | 덜미잽이/딴죽 | 47초 | |
8 | |||||||
9 | |||||||
10 | |||||||
11 | |||||||
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