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무더위 속에 치러진 고려대와 충주뿌리택견의 19배틀은 두 팀 모두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라 처음부터 긴장감이 치열한 경기였다.
현재 군복무중인 고려대의 베테랑 강태경이 선발출전하여 3승을 올리며 승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하였다.
내리 3명이 지며, 쉽게 승리를 내주나 했던 뿌리택견은 에이스 정찬수가 등장하여 강태경과, 조재동, 박동민을 물리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팽팽한 상황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권현우. 권현우는 승승장구하던 정찬수를 후려차기로 잡고, 마지막 선수 윤종혁을 외발쌍걸이로 잡으며 고대 승리의 해결사가 되었다.
이로써 고려대는 본선진출을 확정지었고, 충주뿌리는 아쉽게 본선진출에 탈락하고 말았다. 고려대의 조 순위는 주작조 마지막 경기인 용인대와 국민대의 배틀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주작조 마지막 경기는 7월 31일 열린다.
[2010년7월 24일 TKB미디어]
날짜 | 7월 24일 토요일 | 배틀 No. | 19배틀 | ||||
팀 | 충주뿌리 VS 고려대 | 시간 | 16:26~16:52 | ||||
순서 | 충주뿌리 | 경고 | 고려대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김상윤 | 강태경 | 강태경 | 뒷낚시걸이 | 1분13초 | ||
2 | 한경준 | 강태경 | 강태경 | 오금잽이 | 50초 | ||
3 | 유영환 | 강태경 | 강태경 | 외발쌍걸이 | 2분36초 | ||
4 | 정찬수 | 강태경 | 정찬수 | 후려차기 | 1분2초 | ||
5 | 정찬수 | 조재동 | 정찬수 | 뒷낚시걸이 | 9초 | ||
6 | 정찬수 | 마구잽이(덜미) | 박동민 | 정찬수 | 곁차기 | 4분50초 | |
7 | 정찬수 | 권현우 | 권현우 | 후려차기 | 1분3초 | ||
8 | 윤종혁 | 마구잽이(덜미) | 권현우 | 마구잽이(덜미)2 | 권현우 | 외발쌍걸이 | 3분3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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