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수관에서 함께 운동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형제팀 수원전수관과 성대율전의 운명의 21배틀은 율전의 신예 신명섭의 활약으로 율전이 앞서나가기 시작하였다.
율전의 선발주자로 등장한 신명섭이 2승을 올리고, 이어 올라 온 이민수가 2승을 더하며 율전이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하였다.
순식간에 4패라는 위기에 몰린 수원의 마지막 주자는 뉴짐승이라 불리우는 이창용.
이창용은 짐승답게 이민수를 8초만에 오금잽이로 쉽게 제압하고, 사실상 이번 게임의 결승이라 할 수 있는 율전의 에이스 이진욱을 불러들였다.
힘과, 기술 좋기로 유명한 두 선수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신중하게 승부를 펼치던 중 3분 24초에 이창용의 곁차기가 성공하며, 이진욱을 주저 앉혔다.
이창용은 박재철을 곁차기로 마저 꺾고, 성대율전의 마지막 주자인 박경식과 일전일퇴의 공격을 주고 받던 중 되치기가 성공하며,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은 올 해 3승을 올리며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성대율전은 올 해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였으나, 8강진출이 어렵게 되고 말았다.
성대율전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무조 마지막 배틀에서 중구팀이 종로팀에 이겨야만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중구와 종로는 7월 31일 예선 마지막 배틀인 24배틀에서 격돌하게 된다.
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22배틀 경기대와 서일대의 경기는 서일대가 경기를 위한 정원을 채우지 못해 경기대의 승리로 확정되어, 경기대는 백호조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0년7월 24일 TKB미디어]
날짜 | 7월 24일 토요일 | 배틀 No. | 21배틀 | ||||
팀 | 경기수원 VS 성대율전 | 시간 | 17:10~17:42 | ||||
순서 | 경기수원 | 경고 | 성대율전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김도윤 | 신명섭 | 신명섭 | 외발쌍걸이 | 3분34초 | ||
2 | 김동욱 | 신명섭 | 신명섭 | 후려차기 | 1분52초 | ||
3 | 권국환 | 신명섭 | 권국환 | 후려차기 | 41초 | ||
4 | 권국환 | 몸통가격 | 이민수 | 이민수 | 경고승 | 5분 | |
5 | 김보성 | 이민수 | 이민수 | 오금잽이 | 53초 | ||
6 | 이창용 | 이민수 | 이창용 | 오금잽이 | 8초 | ||
7 | 이창용 | 이진욱 | 이창용 | 곁차기 | 3분24초 | ||
8 | 이창용 | 박재철 | 이창용 | 곁차기 | 2분20초 | ||
9 | 이창용 | 박경식 | 이창용 | 되치기 | 30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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