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열린 경북성주와 용인대의 4강전에서 용인대가 강영훈의 극적인 되치기승으로 경북성주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2010 TKB 최고 빅매치로, 많은 관중들의 기대와 흥분 속에 치러진 4강전은 그야말로 대단한 경기였다.
백승기의 뒤집기로 기분좋은 출발을 한 용인대는 성주의 김영현에 세명이 내리 패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성주의 김영현은 10초만에 백승기를 뒷걸이로, 안기중을 10초만에 오금잽이로, 백현우를 20초만에 오금잽이로 잡으며 속전속결의 3승을 이끌어 냈다.
용인대의 반전은 박재율로 부터 시작되었다. 박재율은 승승장구하던 김영현을 55초만에 오금잽이로 잡고, 이어 올라 온 강중구를 7초만에 엉덩걸이로 잡으며, 동점을 만들어 냈다.
용인대의 결승행을 결정지은 선수는 충무로K 강영훈. 강영훈은 황인동과의 5분경기에 체력을 많이 소비하였으나, 마지막으로 올라 온 성주의 이한재에게 2분 19초만에 되치기로 승리하며 판막음 하였다.
용인대에게는 첫 결승 진출이라는 환희의 순간이 되었으며, 챔프 성주에게는 첫 결승좌절이라는 아쉬움의 순간이었다.
8강전까지 완승을 거두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용인대는 9월 11일 TKB 첫 우승을 향한 마지막 일전을 치르게 된다.
[2010년9월 4일 TKB미디어]
날짜 | 9월 4일 토요일 | 배틀 No. | 29배틀 | ||||
팀 | 경북성주 VS 용인대 | 시간 | 16:30~16:53 | ||||
순서 | 경북성주 | 경고 | 용인대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배정석 | 백승기 | 백승기 | 뒤집기 | 34초 | ||
2 | 김영현 | 백승기 | 김영현 | 뒷걸이 | 10초 | ||
3 | 김영현 | 안기중 | 김영현 | 오금잽이 | 10초 | ||
4 | 김영현 | 백현우 | 김영현 | 오금잽이 | 20초 | ||
5 | 김영현 | 박재율 | 박재율 | 오금잽이 | 55초 | ||
6 | 강중구 | 박재율 | 박재율 | 엉덩걸이 | 7초 | ||
7 | 황인동 | 박재율 | 황인동 | 오금잽이 | 44초 | ||
8 | 황인동 | 소극적경기 | 강영훈 | 강영훈 | 경고승 | 5분 | |
9 | 이한재 | 강영훈 | 강영훈 | 되치기 | 2분19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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