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와 고려대가 맞붙은 4강 2번째 경기인 30배틀에서 풀접전 끝에 경기대의 김성용이 고려대의 이광휘를 칼잽이/오금잽이로 잡으며, 경기대를 결승에 올려 놓았다.
먼저 경기대의 김상준이 1승을 따내고, 다시 고려대의 조재동이 곁차기로 1승을 따내며 동점, 윤성군이 조재동과 권현우를 잡으며, 다시 앞서나가자, 고려대는 강태경이 나와 윤성군을 11초만에 칼잽이/오금잽이로 잡으며, 다시 반전을 꾀하였다.
강태경과 맞붙게 된 이천희는 5분간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강태경을 자리로 돌려 보내는 괜찮은 작전을 구사하였다. 김상일과 이광휘가 맞붙어 이광휘가 오금잽이로 승리 한 상황.
지난 주 팔부상을 입어, 완전한 몸상태가 아닌 김성용이 등장하며, 마지막 승부가 시작되었다.
서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 나가던 두 선수는 2분 21초에 김성용이 칼잽이/오금잽이로 이광휘를 잡으며, 판막음 하였다.
경기대는 세번째로 우승에 도전하게 되는 짜릿한 순강이었고, 고려대는 세번째의 3,4위전을 치르게 되는 아쉬움의 순간이었다.
5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짜릿한 배틀을 치르며 달려 온 2010 택견배틀은 드디어 다음 주 용인대와 경기대의 결승전이라는 사상 첫 대학팀간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2010년9월 4일 TKB미디어]
날짜 | 9월 4일 토요일 | 배틀 No. | 30배틀 | ||||
팀 | 경기대 VS 고려대 | 시간 | 17:20~17:47 | ||||
순서 | 경기대 | 경고 | 고려대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김상준 | 송조현 | 김상준 | 덜미잽이 | 2분14초 | ||
2 | 김상준 | 조재동 | 조재동 | 곁차기 | 31초 | ||
3 | 윤성군 | 조재동 | 윤성군 | 오금걸이 | 27초 | ||
4 | 윤성군 | 권현우 | 윤성군 | 칼잽이/오금잽이 | 10초 | ||
5 | 윤성군 | 강태경 | 강태경 | 칼잽이/오금잽이 | 11초 | ||
6 | 이천희 | 강태경 | 무승부 | 5분 | |||
7 | 김상일 | 이광휘 | 이광휘 | 오금잽이 | 1분35초 | ||
8 | 김성용 | 이광휘 | 마구잽이(덜미) | 김성용 | 칼잽이/오금잽이 | 2분21초 | |
9 | |||||||
10 | |||||||
11 | |||||||
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