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택견배틀♬ :: TKB 2011 Coming Soon

매년 봄이 되면 모든 무예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택견배틀2011이 곧 시작된다.

작년 용인대라는 새로운 우승팀이 탄생되며 보다 흥미진진해진 택견배틀은 2011년에는 과연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중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올 해로 8회째를 맞는 TKB2011은 전국의 택견팀 16개팀이 참가하여, 4월말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를 치르게 된다.

참가팀의 면모를 살펴보면, 작년 아쉽게 우승을 놓치며 절치부심한 성주가 다시 챔프에 오를 것인가 주목되는 가운데, 첫 우승을 따낸 용인대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전통의 대학강호들인 성대명륜과 고려대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지, ...늘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도 토너먼트에서 활약하지 못한 충주뿌리와, 개성있는 멤버들이 뭉친 국민대는 어떤 실력을 보여 줄 지 궁금해 지고 있다.
또한 올 해는 전북대가 팀을 꾸려 출사표를 던졌으며, 배틀판을 웃음으로 달구웠던 다무의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가 되고 있다.

TKB2011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4월 9일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를 또다시 뜨겁게 택견의 열정으로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3월 17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