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ㅅ=)/ 의 눈] 곁차기 생각

총무 | 2012-05-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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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황신구 선수의 곁차기
너무 빨라서 찍기가 어려운 기술 중 하나.
이재윤 선수의 곁차기 동작.
태권도 하면 '돌려차기' 나 '이단 옆차기' 를 떠올린다. 그럼 택견 하면 어떤 기술이 떠오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곁차기' 를 떠올릴 것이다.

지난 2배틀에서 마지막 선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수원 전수관 이창용 선수의 곁차기였다. 택견을 대표하며 이번 배틀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곁차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곁차기란 발따귀와 더불어 현재 택견을 가장 대표하는 발길질이다. 기본적으로 허리를 쑥 집어넣어 차는 돌려차기 계통과는 정 반대의 발질이라서 일반인이 보기에 다른 발길질보다 많이 부각되는 것이기도 하다.

곁차기는 사진처럼 밖에서 안으로 차는게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내뿜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거의 몸 중앙에서 올라오므로 방어하기가 꽤 까다로운 편이다.

저 곁차기는 가라데에도 변형적인 족술에 들어가기도 하고 해방 후 초창기 당수에서도 비틀어차기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다고 한다. 과거 무술 전문잡지 마르스에 소개된 ITF측의 초창기 태권도 소개에서 발차기에 대한 소개에서 언급된 적이 있으며 철권에서 화랑이 이 비틀어차기를 구사하기도 한다. 신극진회의 츠카모토 노리츠카는 이 발질을 쓰기도 하고 격파를 하는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곁차기의 경우는 이렇게 다른 무술들에서도 볼 수 있지만 역시 제일 장기로 삼는 무술은 규칙의 특성상 택견이다. 곁차기의 경우는 결련택견협회에서 그렇게 부르고 있고 대한택견쪽에서는 '곁치기', 충주의 한국택견협회 쪽에서는 '째차기' 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by 곰=ㅅ=)/

[TKB 미디어팀 조현웅 기자]

총무
아......누구야 진짜.........ㅠㅠ

아무리그래도
후려차기 최고수논쟁에서 빙점을 찍은 조현웅선수를 빼고 이런류의 논쟁을 한다는거 자체가 무의미한것같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후려차기응논쟁에서 논의대상이 되었던 모든선수들의 장점을 다 갖추고있는 실력자가 조현웅선수이다고 역시 곁차기 또한 조현웅선수가 가장뛰어나다고생각합니다.

아침부터멘붕
저는 이하람 선수에게 ...
몸에 안맞게 차요 ... 곁차기로 승리를 거둔 적도 많았었죠

그래도 이천희 선수를 잡은 이창룡선수에 한표!

ㅋㅋㅋ 조만간 발따귀 논쟁도 붙을듯 ㅋㅋㅋㅋ

같차기는
위에서 후려차기 논쟁하던데~ 곁차기는 누가 젤 잘차나요?
곁차기는 예전에 빈현용 선수가 잘 찼던거 같은데. 김성복 선수도 잘 찼고.
이하람 선수 곁차기는 무섭고, 요즘은 이진욱 선수가 잘 차는듯.
이재환, 박현수야 당연히 잘 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