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라이프] 수원전수관의 포부
총무 | 2012-05-30 14:351,610 28
다만 올해는 두 개조의 풀리그전인데다 수원 전수관의 경기 일정이 썩 좋지만은 않아서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를 할 때 부상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선수들도 언제나처럼 택견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에 임해주고 있기에 올해도 저희는 언제나 자신 있습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는 말처럼 열심히 연습하고 또 경기에 임하면 결과는 하늘이 내려주겠지요. 저희 수원 전수관을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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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즐겁게 아이를 안고 다니시다가도 인터뷰 모드로 들어가면 순식간에 눈을 빛내시는 김재광 감독님. 뉴짐승 이창용 선수가 전하기를 '어우, 우리 선생님 딴죽은 나도 못 당하겠어 ㅠ.ㅠ' 라고 할 정도의 실력에 전수관 운영과 선수들의 조련(???)까지 잘 하시는 팔방미인인 김재광 감독님의 올해 목표는 여전히 우승!! 참고로 택견배틀 원년의 우승팀인 '강산'의 감독님도 김재광 감독님이었다는 것!
조추첨식에서도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기사를 쓰는 내 입장에서는 무지하게 재미없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우승이라는 목표를 대놓고 온 세상에 널리널리 선포하시는 김재광 감독님의 말씀이야말로 나에겐 복음(...)-_-;
감독님의 걱정과는 달리 이미 수원전수관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강력한 상대인 경기대를 첫 경기에서 잡아버렸고 대전본부 전수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하며 본선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수원 전수관은 언제나 막강한 팀으로 올해도 우승기를 잡기 위해 오늘도 매진 중이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수원 전수관에게 올해는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듬뿍 지어줄지, 팬들의 기도가 필요한 시점일지도?-_-a
by 곰=ㅅ=)/
TKB 미디어팀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