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배틀] 전통의 강호, 강산의 신승(辛勝)

총무 | 2012-06-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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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성균관 대학교 명륜 ‘강산’ 과 원투킥복싱 체육관의 이종대결은 격렬한 승부 끝에 강산의 신승으로 끝났다.

강산은 선봉으로 차효일을 내보냈고 원투킥복싱 체육관은 김원기를 내보냈다. 김원기는 첫 출전 선수답지 않게 거세게 차효일을 몰아붙이더니 1분도 되기 전에 발따귀로 차효일을 들여보냈다.

이에 강산은 힘이 좋은 박병준을 내보냈지만 김원기는 이번에는 곁차기로 3초만에 박병준을 잡으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위기에 몰린 강산은 신예 최진혁을 내보냈고 최진혁은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다 마침내 안덜미 딴죽으로 강산에 1승을 가져왔다. 최진혁은 원투킥복싱의 다음 선수인 원태연도 곁차기로 물리치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원투킥복싱 체육관은 김상혁을 내보냈고 김상혁은 택견배틀에 대한 대비를 많이 한 움직임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최진혁의 곁차기를 맞고 자리로 돌아가야했다.

3승을 올리며 기세를 올린 최진혁이었으나 원투킥복싱의 네 번째 선수인 정희성에게 3초만에 후려차기를 허용하며 자리로 물러나야했다.

정희성은 강산의 다음 선수인 전인기를 상대로도 위협적인 공격을 하며 전인기를 몰았으나 전인기의 오금걸이에 당하며 결국 원투킥복싱 체유관에서는 감독 겸 선수인 남일 관장이 직접 출전했다.

남일은 강력한 힘과 기술로 전인기를 거세게 몰아붙이더니 이내 뒤집기로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이에 강산도 마지막 선수 겸 감독인 김성복이 출전하게 되었다.

감독 대결로 번진 마지막 경기는 패기만만한 원투킥복싱 체육관의 남일과 택견판의 전설 김성복의 승부는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공격을 하던 중 김성복이 자신의 주특기인 칼잽이/오금잽이를 성공시키며 최종 승리를 강산의 것이 되었다.

이렇게 강산은 전통의 강호답게 기분 좋은 1승을 거두며 택견배틀 2012를 시작했다. 원투킥복싱 체육관은 비록 패배했지만 첫 출전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2년 6월 2일 TKB미디어 조현웅 기자]
 

날짜

6월 2일 토요일 배틀 No. 5배틀
성대명륜 VS 원투킥복싱 시간 17:20~17:40
순서 성대명륜 경고 킥복싱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차효일   김원기   김원기 발따귀 40초15
2 박병준   김원기   김원기 곁차기 3초15
3 최진혁   김원기   최진혁 안덜미딴죽 1분31초
4 최진혁   원태연   최진혁 곁차기 1분17초
5 최진혁 잡고차기 김상혁   최진혁 후려차기 4분8초
6 최진혁   정희성   정희성 후려차기 3초
7 전인기   정희성 몸통가격 전인기 뒷걸이(오금걸이) 1분44초
8 전인기   남일   남일 뒤집기 10초7
9 김성복   남일   김성복 오금잽이 1분2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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