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박용덕의 올킬로 1승을 달성한 안암비각은 경북 성주를 맞아 첫 선수로 한경덕을 내보냈다. 한경덕은 지난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한풀이라도 하듯 경기 시작 3초만에 들어찧기로 경북 성주의 첫 번째 선수인 김보성을 잡으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경북 성주는 기세를 올리기 전에 꺾을 심산으로 장희국을 내보냈고 장희국은 빠른 발길질로 한경덕을 압박하다가 곁차기로 한경덕을 잡아내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왔다.
이에 안암비각에서는 권오희가 나와 장희국을 상대했고 권오희는 장희국을 딴죽으로 잡아내며 다시 승리를 안암비각에게 안겼다.
경북 성주의 강호동 감독은 손크고 발큰 황인동을 출전시켰고 황인동은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권오희와 지난번 경기 올킬의 주역인 박용덕을 차례로 잡아내며 승기를 성주쪽으로 가져왔다.
안암비각에서는 김지훈이 네 번째 선수로 출전해 황인동을 상대했고 서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으며 계속된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김지훈과 황인동이 서로 자리로 돌아가며 안암비각에서는 마지막 선수로 김경근이, 경북 성주에서는 네 번째 선수로 배정석이 나왔으며 배정석은 20여초 만에 정확한 오른발 후려차기로 김경근을 잡으며 경북 성주 전수관에 1승을 안겼다.
[2012년 6월 2일 TKB미디어 조현웅 기자]
| 날짜 | 6월 2일 토요일 | 배틀 No. | 6배틀 | ||||
| 팀 | 경북성주VS 안암비각 | 시간 | 18:05~18:25 | ||||
| 순서 | 경북성주 | 경고 | 안암비각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 1 | 김보성 | 한경덕 | 한경덕 | 들어찧기 | 3초 | ||
| 2 | 장희국 | 한경덕 | 장희국 | 곁차기 | 55초 | ||
| 3 | 장희국 | 권오휘 | 권오휘 | 딴죽 | 48초 | ||
| 4 | 황인동 | 권오휘 | 황인동 | 활개밀기 | 1분35초 | ||
| 5 | 황인동 | 박용덕 | 황인동 | 엉덩걸이 | 3분42초 | ||
| 6 | 황인동 | 김지훈 | 무승부 | 5분 | |||
| 7 | 배정석 | 김경근 | 배정석 | 후려차기 | 20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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