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배틀] 참외군단, 2연승.

총무 | 2012-06-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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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휴식을 가지고 재개된 택견배틀 7 배틀에서 맞붙은 경북 성주 전수관과 서울 종로 장산곶매의 대결은 이변 없이 경북 성주전수관의 승리로 끝났다.

이미 1패를 당해 심기일전하여 경기에 임한 종로 팀은 서명석을 내보냈고 상대인 성주의 김보성을 맞아 신중하게 경기를 펼친 끝에 경고승을 따내며 첫 승을 가져갔다. 서명석은 뒤이어 출전한 이동주를 맞아서도 무리하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로 이동주를 들여보내고 본인도 자리로 돌아왔다.

새 선수가 출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북 성주는 이호성을, 종로는 김용주를 내보냈으며 양 팀의 중견들은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으나 승리를 이호성이 칼잽이 오금잽이로 가져가게 되었다. 종로는 이에 조현웅을 내보냈으나 이호성은 연달아 후려차기로 잡아버리며 성주의 승기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종로의 다음 선수인 앤드류는 그런 이호성을 순식간에 오금잽이로 잡으며 다시 종로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거기에 성주는 손병준을 내보내 무려 6초만에 엉덩걸이로 앤드류를 매트에 메쳐버리는 등 혼전이 계속되었다.

종로의 마지막 선수인 이하람은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며 여러차례 손병준을 위협했으나 손병준은 과거처럼 공격일변도가 아니라 영리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가면서 결국 무승부로 두 선수 다 패, 경기 결과는 깃발 하나가 남은 경북 성주전수관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경북 성주 전수관은 무난하게 본선 진출이 예정되었으며 종로 장산곶매는 다음 경기인 원투킥복싱 체육관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희망이 조금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

[2012년 6월 23일 TKB미디어 조현웅 기자]
 

날짜

6월 23일 토요일 배틀 No. 7배틀
경북성주 VS 서울종로 시간 17:54~18:22
순서 경북성주 경고 서울종로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김보성 소극적경기 서명석   서명석 경고승 5분
2 이동주   서명석   무승부   5분
3 이호성   김용주   이호성 칼잽이/오금잽이 3분32초
4 이호성 임의경기중단 조현웅   이호성 후려차기 1분38초
5 이호성   앤드류   앤드류 오금잽이 33초
6 손병준   앤드류   손병준 엉덩걸이 6초
7 손병준   이하람   무승부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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