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비각과 경북 성주에게 2연패를 당했던 장산곶매는 이번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첫 선수로 서명석을 내보냈고 원투 킥복싱은 양성보를 내보냈다. 서명석은 언제나처럼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가 기습적인 오금잽이로 양성보를 눕히며 1승을 종로에게 안겼다.
이에 원투 킥복싱은 원태연을 내보냈고 원태연은 서명석을 상대로 하단차기를 몇 번 하다가 맞붙은 순간 되치기에 가깝게 덜미잽이를 하며 다시 승리를 원투 킥복싱으로 가져갔다.
이에 장산곶매의 이영훈 감독은 기를 살릴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듯 에이스 이하람을 내보냈다. 이하람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여전히 날카로운 타이밍의 곁차기로 원태연을 들여보냈다. 이하람은 뒤이어 나온 김상혁과 정희성도 상대의 발길질이 나오는 순간, 탄성이 나올 정도로 멋진 장대걸이로 받아차며 선수들을 연달아 매트에 무릎 꿇렸다.
결국 이하람은 마지막 김원기마저도 신들린 듯한 낚시걸이로 넘어뜨리며 종로 장산곶매에 첫 승을 안겨주었다.
[2012년 7월 7일 TKB미디어 조현웅 기자]
날짜 | 7월 7일 토요일 | 배틀 No. | 11배틀 | ||||
팀 | 서울종로 VS 원투킥복싱 | 시간 | 18:44~19:13 | ||||
순서 | 서울종로 | 경고 | 원투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서명석 | 양성보 | 서명석 | 오금잽이 | 1분33초 | ||
2 | 서명석 | 원태연 | 원태연 | 덜미잽이 | 48초 | ||
3 | 이하람 | 원태연 | 이하람 | 곁차기 | 1분17초 | ||
4 | 이하람 | 김상혁 | 이하람 | 장대걸이 | 35초 | ||
5 | 이하람 | 정희성 | 이하람 | 장대걸이 | 28초 | ||
6 | 이하람 | 김원기 | 이하람 | 낚시걸이 | 31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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