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수관은 첫 번째 선수로 정영민을 내보냈고 강동 전수관은 박평을 출전시켰다. 그러나 정영민은 한차례 거리를 잡다가 이내 번개 같은 후려차기로 손쉽게 승리하며 첫 승을 수원 전수관에게 안겼다.
정영민은 강동의 다음 선수인 대우석을 맞아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으나 대우석은 그 공격을 잘 받아넘기다가 오금걸이로 정영민을 매트에 눕히며 승리를 가져갔다.
수원은 권국환을 내보내 대우석을 상대하게 했고 권국환은 김재광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후려차기로 대우석을 물리치며 승리를 다시 수원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강동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강동의 다음 선수인 염호석은 권국환을 되치기로 잡아내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으로 수원을 끌고 들어갔다.
더 이상 말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는지 수원에서는 에이스 이창용이 출전했다. 그리고 이창용은 8초 만에 곁차기로 염호석을 잡아내며 기대에 부응하며 수원 전수관의 승기를 굳혔다.
이에 강동에서도 마지막 선수인 박정훈을 출전시켰다. 매 경기마다 안정적인 기본기와 인상적인 위력의 엎어차기로 주목을 받던 박정훈은 이창용을 맞아 꿋꿋하게 자신의 템포로 경기를 끌어나갔으나 이창용의 새로운 형태의 뒤집기를 예측하지 못하고 넘어가버리며 결국 최종 승리를 수원 전수관이 차지하게 되었다.
[2012년 7월 21일 TKB미디어 조현웅 기자]
날짜 | 7월 21일 토요일 | 배틀 No. | 16배틀 | ||||
팀 | 경기수원 VS 서울강동 | 시간 | 18:09~18:24 | ||||
순서 | 경기수원 | 경고 | 서울강동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정영민 | 박평 | 정영민 | 후려차기 | 15초 | ||
2 | 정영민 | 대우석 | 대우석 | 오금걸이 | 2분43초 | ||
3 | 권국환 | 대우석 | 권국환 | 후려차기 | 38초 | ||
4 | 권국환 | 염호석 | 염호석 | 되치기 | 1분29초 | ||
5 | 이창용 | 염호석 | 이창용 | 곁차기 | 8초 | ||
6 | 이창용 | 박정훈 | 이창용 | 뒤집기 | 2분9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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