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와 원투킥복싱이 만난 19배틀의 승자는 예상대로 경북 성주 전수관이 되었다. 예선 마지막 날 치뤄진 이 경기에서 성주 전수관은 날쌘 이호성을 먼저 출전시켰고 이에 원투킥복싱은 김상혁을 내보냈다. 서로의 기세를 가늠하는 이 선봉전은 1분을 살짝 넘긴 시점에서 이호성이 벼락같은 후려차기를 작렬시키며 판가름났다.
그러나 원투킥복싱의 두번째 선수인 김원기는 그런 이호성을 17초만에 발따귀로 패퇴시키며 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 김원기는 뒤이어 이동주를 맞아서도 물러서지 않고 경기를 펼치다가 다시 한번 장기인 발따귀로 승리를 가져갔다.
예상외의 연패에 경북 성주의 강호동 감독은 김영현을 내보냈다. 김영현은 베테랑 선수답게 기세 좋은 김원기를 39초만에 후려차기로 잡아내기 시작하더니 뒤이어 원태연, 양성보, 남일 관장까지 모두 1분이 걸리지 않는 시간 동안 오금잽이와 외발쌍걸이 등의 기술로 물리치며 경북 성주 전수관 팀을 조 1위로 결선 진출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경북 성주 전수관은 새로운 선수들을 택견배틀 예선전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데뷔
시켰고 원투킥복싱은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예선탈락을 하며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2012년 8월 25일 TKB미디어 조현웅 기자]
날짜 | 8월 25일 토요일 | 배틀 No. | 19배틀 | ||||
팀 | 경북성주 VS 원투킥복싱 | 시간 | 17:33~17:44 | ||||
순서 | 경북성주 | 경고 | 원투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이호성 | 김상혁 | 이호성 | 후려차기 | 1분6초 | ||
2 | 이호성 | 김원기 | 김원기 | 발따귀 | 17초 | ||
3 | 이동주 | 김원기 | 김원기 | 발따귀 | 1분21초 | ||
4 | 김영현 | 김원기 | 김영현 | 후려차기 | 39초 | ||
5 | 김영현 | 원태연 | 김영현 | 오금잽이 | 21초 | ||
6 | 김영현 | 양성보 | 김영현 | 외발쌍걸이 | 2초 | ||
7 | 김영현 | 남일 | 김영현 | 외발쌍걸이 | 41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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