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배틀] 돌아 온 영웅 이건희의 원맨쇼로 용인대 1승

admin | 2013-05-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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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작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0주년 택견배틀 1,2경기가 지난 5월 11일 진행되었다. 별들의 전쟁이라는 부제로 시작된 올 한해 경기는 9년간 출전했던 팀들과 선수들이 출전하여 그야말로 별 중의 별을 가리는 멋진 경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1배틀은 청룡조 ‘서울 강동전수관’ 대 ‘용인대학교 소마한량패’의 경기로 6개월 동안의 막이 올랐다.

서울 강동전수관은 택견배틀 2008 우승 후 세대교체가 되어 당시 우승의 주역 선수들이 포진해 있지는 않지만 전수관팀인 만큼 기본기가 탄탄한 팀이다. 대학생과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발질과 태기질 벨런스가 좋은 신예 대우석 선수와 태기질과 함께 노익장을 자랑하는 이호진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용인대학교 소마한량패는 그동안 출전했던 용인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용인대를 택견배틀 2010, 2011년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들이 한데 뭉쳐있는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2010년 최우수선수상 박재율 선수, 2011년 최우수선수상 강영훈 선수, 그리고 2009년 개인전 우승 이건희 선수, 에이스 권혁산 선수 등 누구 하나 빠뜨릴 수 없는 용인대 역대 최고 전력이다.

경기 초반에는 서울 강동의 떠오르는 신예 대우석 선수가 용인대 김현태, 조민제 선수에게 전광석화 같은 승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였다.

하지만 이에 위기를 느낀 용인대에서 에이스 이건희 선수를 내보내어 대우석 선수와 염호석 선수에게 특유의 거침없는 딴죽과 오금걸이로 순식간에 승리를 따내었다.

이어 출전한 강동의 이호진 선수가 거칠게 경기를 운영하며 이건희 선수를 몰아 붙여 잠시 이건희 선수가 주춤하다 싶더니 오금걸이로 승부를 내었고, 강동의 나문수, 김한진 선수에게도 낚시걸이와 곁차기로 순식간에 승리를 따내며 판막음을 하였다.

결국, 용인대 이건희 선수 혼자서 서울 강동의 모든 선수를 쓰러뜨리며 2011년 이후로 오랜만에 출전한 이건희 선수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서울 강동전수관은 오는 6월 15일 경북 성주전수관과, 용인대 소마한량패는 6월 29일 경기대학교 아리쇠와 한 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2013년 5월 11일 TKB미디어팀]
 

날짜

5월 11일 토요일 배틀 No. 1배틀
서울강동 VS 용인대 시간 16:35~16:44
순서 서울강동 경고 용인대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대우석   김현태   대우석 곁차기 12초
2 대우석   조민제   대우석 되치기 28초
3 대우석   이건희 후두부가격 이건희 딴죽 20초
4 염호석   이건희   이건희 오금걸이 31초
5 이호진 얼굴가격

옷잡기

이건희   이건희 오금걸이 1분53초
6 나문수   이건희   이건희 낚시걸이 1분26초
7 김한진   이건희   이건희 곁차기 12초
8              
9              
10              
11              
12              
               

 


TKB미디어팀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큰타
이건희 선수의 개인전 우승은 2009년에 열린 천하제일택견꾼결정전이었습니다.

TKB미디어팀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매의 눈으로 살펴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정요함
2008년도 우승은 강동전수관입니다.

[용인대학교 소마한량패는 그동안 출전했던 용인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용인대를 택견배틀 2008, 2009년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들이 한데 뭉쳐있는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2008년 최우수선수상 강영훈 선수] 년도 부분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