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두번째 경기로 펼쳐진 9배틀 경기수원과 서울종로의 경기는 수원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접전이 펼쳐졌다.
첫 경기인 박승원과 이준송의 경기는 상대적으로 체격이 큰 이준송 선수의 연이은 태기질 공격을 수원의 박승원선수가 뛰어난 유연성으로 모면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관중들에게 환호와 웃음을 안겼다. 거의 넘어졌다 일어서는 신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던 박승원 선수는 특기인 후려차기로 이준송을 물리쳤다.
서울종로의 두번째 선수로 출전한 조재현은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인 오금걸이로 박승원 선수를 물리치고, 김동욱 선수를 맞아 그림같은 날치기 기술을 선보이며 2승째를 따내었다. 승부는 역전 상황. 기세를 올리고 있던 조재현은 잠시 긴장을 늦춘 사이 들어 온 김필종의 칼잽이 기술에 당하며 패. 다시 김필종이 정범석을 물리치며 엎치락 뒷치락 승부를 이어갔다.
종로는 김시종 선수를 투입하여 김필종과 무승부로 김필종 선수를 끌어내리고, 올 해 최고령 선수인 큰 형님 이재구 선수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진욱 선수는 큰 형님같은 이재구 선수를 맞이하여 선뜻 공격하지 못하다가 빈틈을 노려 딴죽으로 판막음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3승을 따내며, 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수원은 7월 20일 성대와의 배틀을 앞두고 있으며,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종로는 수원에 앞서 7월 6일에 성대와 배틀을 치른다.
[2013년 6월 15일 TKB미디어팀]
날짜 | 6월 15일 토요일 | 배틀 No. | 9배틀 | ||||
팀 | 경기수원 VS 서울종로 | 시간 | 17:04~17:21 | ||||
순서 | 경기수원 | 경고 | 서울종로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박승원 | 이준송 | 박승원 | 후려차기 | 2분24초 | ||
2 | 박승원 | 조재현 | 조재현 | 오금걸이 | 7초 | ||
3 | 김동욱 | 조재현 | 조재현 | 날치기 | 51초 | ||
4 | 김필종 | 조재현 | 김필종 | 칼잽이/오금걸이 | 1분54초 | ||
5 | 김필종 | 정범석 | 김필종 | 외발쌍걸이 | 35초 | ||
6 | 김필종 | 김시종 | 무승부 | 5분 | |||
7 | 이진욱 | 이재구 | 이진욱 | 딴죽 | 3분1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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