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배틀은 노련함의 공공의 적과 침착함의 강동의 맞대결이었다. 00학번의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인 공공의 적은 황신구의 선공으로 쉽게 승리를 결정짓나 싶었지만 너무 여유로운 모습으로 승부를 펼쳐가다 김성용의 무승부, 김지훈의 패배로 인해 부상중인 김성복이 마지막 선수로 출전하는 위기까지 몰렸다.
반면 강동은 황신구선수에게 2패를 당했으나, 이호진 선수가 끈질긴 승부로 4분 45초만에 승리를 따내고, 나문수 선수가 되치기로 김상일을 물리쳤으며, 김성용마저 무승부로 끌어내리는 공을 세우며 차분히 승수를 쌓아갔다. 방민규는 김지훈을 11초만에 후려차기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동점상황까지 몰고 갔으나, 성대명륜을 이끌었던 김성복 선수의 낚시걸이에 잡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특히 강동의 나문수 선수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스타군단이라 불리우는 공공의 적 선수들은 너무 여유로운 경기를 펼치다 강동에게 승리를 내줄 뻔하였으나 명불허전 김성복의 판막음으로 승리를 챙겼다.
강동은 강팀만을 맞아 4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공의 적은 첫 승리를 따냈다. 강동은 경기대와 마지막 배틀을 8월 31일 치르게 되며, 공공의 적은 7월 6일에 경기대와 맞붙게 된다.
[2013년 6월 29일 TKB미디어팀]
날짜 | 6월 29일 토요일 | 배틀 No. | 12배틀 | ||||
팀 | 공공의적 VS 서울강동 | 시간 | 16:48~17:18 | ||||
순서 | 공공의적 | 경고 | 서울강동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황신구 | 문진욱 | 황신구 | 외발쌍걸이 | 2분24초 | ||
2 | 황신구 | 대우석 | 황신구 | 안오금걸이 | 1분54초 | ||
3 | 황신구 | 임의경기중단 | 이호진 | 이호진 | 낚시걸이 | 4분45초 | |
4 | 김상일 | 이호진 | 김상일 | 후려차기 | 37초 | ||
5 | 김상일 | 나문수 | 나문수 | 되치기 | 2분55초 | ||
6 | 김성용 | 나문수 | 무승부 | 5분 | |||
7 | 김지훈 | 방민규 | 방민규 | 후려차기 | 11초 | ||
8 | 김성복 | 방민규 | 김성복 | 낚시걸이 | 1분38초 | ||
9 | |||||||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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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