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안암비각이 용인대를 꺾고 파죽의 4연승을 이어갔다.

안암비각과 용인대가 맞붙은 25배틀에서 안암비각의 이하람이 3승을 올리며 4명만 출전한 용인대를 잡고 다시 한번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초반은 용인대가 우세하였다. 용인대의 선발주자 강영훈은 파워넘치는 들어찧기과 오금걸이로 2승을 챙기며 앞서나갔으나, 권오희와의 무승부가 뼈아픈 패인이 되고 말았다.

이어 나온 박재율이 1승을 챙겼으나, 요즘 물이 오를대로 오른 이하람을 넘지는 못하였다.

지난 두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안암비각의 승리의 주인공이 된 이하람은 오늘도 박재율을 되치기로 잡고, 권혁산을 낚시걸이로, 김종원을 딴죽으로 잡으며 판막음하였다.

오늘 경기로 안암비각은 4승째를 올리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8월 31일 경북성주와 마지막 배틀을 남겨두고 있다.

용인대는 경북성주와 같은 승수이나 경고수에 앞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8월 31일 공공의 적, 9월 17일 경북성주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죽음의 조라 불리우는 청룡조는 안암비각이 4승으로 본선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섰으며, 용인대, 경북성주, 공공의 적이 숨막히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13년 8월 17일 TKB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