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배틀]성주 본선진출의 불씨를 되살리다!

admin | 2013-09-06 00:07
1,394 35
8월 마지막날 청룡조 1위를 놓고 맞붙은 경북성주와 안암비각의 13배틀에서 경북성주가 승리하며 피말리는 본선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택견배틀 최강자 경북성주와 올 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이미 본선진출을 확정지어 놓은 안암비각과의 13배틀은 청룡조 최강자 자리를 놓고 펼치는 한 판의 자존심 승부였다.

조광훈 서명석의 팽팽한 무승부로 배틀을 시작한 성주는 황인동을 내세워 박용덕과 권오희를 잡으며 앞서 나갔다. 이에 등장한 안암비각선수는 올 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하람.

이하람은 황인동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2분여 만에 깔끔한 곁차기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지는 경기는 고등학생 때 택견배틀판에 나타나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이제는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이하람과 경북성주의 막내 고등학생인 이호성의 대결.

숨죽이게 만든 파워와 스피드의 대결에서 이호성은 전광석화같은 오금잽이로 이하람을 잡고, 안암의 마지막 선수 류대규마저 후려차기로 잡으며 판막음하였다.

최고의 팀과 최강의 팀이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친 짜릿한 한 판 승부였다.

안암비각은 오늘 패하였으나, 조 1위를 확정지으며 본선에 진출하였고, 경북성주는 오늘 승리하였으나, 9월 7일 있을 용인대와의 마지막 배틀에서 무조건 승리하여야만 본선에 진출하는 절체절명의 배틀을 앞두고 있다.

[2013년 8월 31일 TKB미디어팀]
 

날짜

8월 31일 토요일 배틀 No. 13배틀
경북성주 VS 안암비각 시간 16:17~16:49
순서 경북성주 경고 안암비각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조광훈   서명석   무승부   5분
2 황인동   박용덕   황인동 오금잽이 2분30초
3 황인동   권오희   황인동 오금잽이 3분19초
4 황인동   이하람   이하람 곁차기 2분11초
5 이호성   이하람   이호성 오금잽이 3분20초
6 이호성   류대규   이호성 후려차기 4분24초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