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틀] 까뽀에이라 김대현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 팀에 승리의 잔을 바치다.

admin | 2014-06-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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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뽀에이라의 수적 열세로 인한 패배를 예측했던 많은 사람들을 무색케 했던 경기였다.

‘전북대 돌쇠’라는 별명을 가진 까뽀에이라의 김대현이 서울종로팀 선수 세 명을 연이어 물리친 것이다. 외발쌍걸이, 돌개차기, 덜미 잡아당기기 등 화려한 기술들로 세 명의 선수를 꺾은 그는 청팀의 네 번째 주자 김승겸과의 경기에서 5분 종료 무승부를 기록하며 당당히 자리로 되돌아갔다.

애초에 4개의 깃발로 시작한 까뽀에이라였지만 아직 남은 깃발은 3개. 김현종 선수가 대표로 상대의 마지막 선수 이찬재를 상대한다. 하지만 상황의 압박감 때문이었을까. 이찬재는 불과 경기 7초만에 김현종의 오금걸이에 넘어가니 올해는 꼭 1승을 해보겠다던 서울종로패의 소박한 희망이 무참히 무너지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다. 앞으로 명예회복을 위한 서울종로패의 혈투가 기대된다.

한편 ‘온 몸을 불살라 심장의 고삐를 풀어도 머리는 차갑게’가 생활 신조라는 김대현은 경기 후 쏟아지는 취재진의 인터뷰에 몸살을 앓았다는 후문이다.
 

[2014년 6월 14일 조수란 기자]

날짜

6월 14일 토요일 배틀 No. 2배틀
서울종로 VS 까뽀에이라 시간 17:58~18:17
순서 서울종로 경고 까뽀에이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정종훈   김대현   김대현 외발쌍걸이 2분13초
2 조정근   김대현   김대현 돌개차기 2분39초
3 김재완   김대현   김대현 덜미잡아당기기 11초
4 김승겸   김대현   무승부   5분
5 이찬재   김현종   김현종 밖오금걸이 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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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걸겸기자
핡..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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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뽀에이라의 김대현이 대전유성팀 선수 세 명을...
이 부분 기사 정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