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배틀] 성균관대, 서울 종로패를 누르고 첫 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

admin | 2015-05-12 00:28
1,834 26

성균관대가 서울 종로패를 상대로 1승을 챙겼다.

12개 팀이 참가한 2015 택견배틀의 첫 배틀은 작년에 4강까지 올랐던 택견배틀 원년팀 성균관대학교와 전통에 빛나는 서울 종로패의 경기로 시작되었다.

2015년 배틀판의 첫 선수는 종로의 호유수. 이에 맞서 성대의 첫 선수로는 하세완이 출전했다. 결과는 4분 12초 만에 호유수의 승리로 성대의 깃발이 한 개 내려간 상황.

성대 차효일의 돋보이는 활약

호유수에 맞설 두 번째 선수로 성균관대에서는 팀에서 제일 출전 경험이 많은 차효일이 나선다. 이후 차효일은 노련함을 갖춘 선수답게 성균관대가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채 2분이 되지 않은 시간에 잇달아 종로의 호유수, 장 에두아르, 김정제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간다.

반면 종로는 위기를 맞게 되고 김승겸 선수가 4번째로 나선 상황. 김승겸은 2분 48초에 칼잽이/오금잽이로 차효일의 독주를 막아낸다. 김승겸은 그 다음 출전한 박진우 선수까지도 24초 만에 같은 기술로 쓰러뜨리게 된다. 

이번에는 성대의 네 번째 선수로 최진혁이 나선다. 최진혁은 2분 43초 만에 후려차기로 김승겸의 3연승을 저지한다.

이에 맞서 종로에서는 마지막 선수로 팀의 막내이자 첫 출전인 신승남 선수를 내보낸다. 첫 출전임에도 경기의 반이 지난 시간까지 잘 싸워줬던 신승남 선수. 하지만 2분 30초, 최진혁의 외발쌍걸이가 성공하며 성대의 1승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성대는 5월 30일 경북 성주 전수관과의 시합을 앞두고 있으며, 종로는 6월 17일 고려대학교 한울을 상대로 다시 한 번 2015년의 첫 승을 노리게 되었다.

오늘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이어질 2015 택견배틀이 첫발을 내딛었다. 5월 16일에는 경북 성주에서 대전 본부 전수관과 경북 성주 전수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5월 3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인사동문화마당에서 배틀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 날은 여자부의 특별 경기도 만나볼 수 있다.  

[2015년 5월 9일 노현지 기자]

 

날짜

2015년 5월 9일 토요일 배틀 No. 1배틀
서울 종로패 VS 성균관대학교 시간 16:16 ~ 16:47
순서 서울종로 경고 성균관대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호유수   하세완
호유수되치기 4분12초
2 호유수   차효일
차효일
덜미잽이/딴죽 1분25초
3 장 에두아르   차효일   차효일
오금걸이 1분19초
4 김정제   차효일
차효일
덜미잽이/딴죽 1분12초
5 김승겸   차효일
김승겸
칼잽이/오금잽이 2분48초
6 김승겸   박진우   김승겸
칼잽이/오금잽이 24초
7 김승겸   최진혁   최진혁후려차기 2분43초
8 신승남   최진혁   최진혁
외발쌍걸이 2분30초
9              
10              
11              
12              
               

ㄷㄷ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면 전투력이 상승하나요?
차효일선수 무섭네요..

^^
아닙니다 헷갈리실 수도 있죠^^ 아나걸님 파이팅!

아나걸 노현지
죄송해요 제가실수를ㅜㅠㅠ 수정했습니다!!

ㅠㅠ
싱대 작년에 4강인데ㅠㅠ 상도 받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