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배틀] 수원결련택견패, 조재현의 활약 속에 2승 달성

admin | 2015-06-0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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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결련택견패가 명륜 승부사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두었다.이로써 수원은 2015 택견배틀에서 가장 먼저2승을 달성한 팀이 되었다.

 

조재현 선수의 활약엉덩걸이,날치기에 이은 무승부까지

지난3배틀에도 출전했던 수원결련택견패의 조재현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는 팀의 첫 번째 선수로 출전하여 수원이2승을 거머쥐는 데 톡톡히 기여를 했다.

 

명륜 승부사의 첫 번째 선수로는 김재흠 선수가 출전했다.이에 맞서 수원의 첫 번째 선수로 나선 조재현은241초가 흐른 시간, 엉덩걸이 기술로 승리를 거두었고 명륜의 깃발이 하나 내려간다.

 

계속해서 명륜에서는 노련한 택견꾼들이 출전한다.수원의 조재현 선수를 꺾기 위해 명륜에서는 두 번째로 이의환 선수가 나온다.이의환은 체중을 이용한 기술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다.두 선수의 체격 차이도 꽤 나는 대결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의 조재현은1분 만에 기습적인 날치기로 승리를 하나 더 챙긴다.택견판에서 체격차이는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 판 승부였다.

 

명륜에서는 세 번째 선수인 박진현이 나섰다.승부는 쉽사리 나지 않았고 결국5분의 경기 시간이 종료되어 양 팀의 깃발이 하나씩 내려가게 되었다.이로써 수원의 조재현은 팀의 다음 선수들에게 아주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빠른 승부를 주고받은 마크 셰이드와 김영진

호주 출신의 마크 셰이드가 수원의 두 번째 선수로 나선다.이에 맞선 명륜의 네 번째 선수는 이재환 선수였다.마크 셰이드는 50초 만에 되치기로 수원에 승리를 하나 더 추가한다.

명륜의 마지막 출전자로 나선 김영진 선수는 이를 되갚듯17초 만에 마크 셰이드를 되치기로 꺾는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권국환의 마무리

명륜은 더 이상 물러서 곳이 없었다.명륜의 마지막 선수인 김영진 선수는 다시 한 번 수원의 권국환 선수와 대결을 펼친다.명륜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였기 때문에 김영진 선수는 결의에 찬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경기 중반이 지난 시간까지도 승부는 쉽게 나지 않는다.권국환과 김영진의 이마에 맺힌 굵은 땀방울 속에 경기 종료1분 전,권국환이 후려차기로 수원의 승리를 확정짓는다.

 

이로써 수원결련택견패는 백호조에서 가장 먼저2승을 달성했고 711,국민대(학점)글로벌스포츠팀과 맞붙게 된다.명륜 승부사는 67일 다시 한 번 용인대학교 북새통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리게 되었다.

 

[2015530일 노현지 기자]
 

날짜

5월 30일 토요일 배틀 No. 5배틀
경기수원 VS 명륜승부사 시간 17:25~17:56
순서 경기수원 경고 승부사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조재현   김재흠   조재현 엉덩걸이 2분41초
2 조재현   이의환   조재현 날치기 1분
3 조재현   박진현   무승부   5분
4 마크셰이드   이재환   마크셰이드 되치기 50초
5 마크셰이드   김영진   김영진 되치기 17초
6 권국환   김영진   권국환 후려차기 4분
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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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조재현선수 사진의 새끼손가락 인상적이네요.. ㅋㅋ
엣지 있네요 ㅋㅋ

관객
권국환 선수는 질거 같다는 느낌을 안 받았습니다.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깔끔하게 판막음간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주객
수원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어요.
명륜 승부사 선수들은 대체로 몸이 안 풀린듯 한 모습이었고요.

자리에 앉아 있던 박현수 선수와 김성복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점은 아쉬워 보이네요.

과객
이 경기 어땟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