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명륜 승부사가 황인동 선수의 맹활약으로1승을 거두었다. 현재 성적 1승1패.

올해의 첫 출전인 용인대학교와5배틀에서1패를 기록한 명륜 승부사가 만났다.오늘의 경기는 첫 승리를 누가 가져가느냐의 대결이었다.

용인대는 택견배틀 첫 출전인 백준기 선수가 나왔다.그리고 명륜 승부사에서는 김재흠 선수가 출전했다. 1분 57초,김재흠의 곁차기로 용인대의 깃발이 하나 내려가게 된다.

용인대에서는 가장 경험이 많은 박재율 선수가 두 번째로 출전한다.보통 제일 경험이 많은 선수를 마지막을 출전시키는데 용인대는 초반에 사활을 걸겠다는 전략이었다.출전 순서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이 또한 택견배틀을 관람하는 묘미 중의 하나일 것이다.박재율은 채 1분이 되지 않은 시간,명륜의 김재흠을 오금걸이로 잡는다.

4연승을 가져간 명륜 승부사 황인동의 활약

명륜 승부사에서 두 번째 선수가 나올 차례였다. 체격조건이 좋은 선수인 황인동 선수가 나왔다.황인동은 5배틀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지만 오늘 맹활약을 보이며 명륜 승부사를 승리로 이끌게 된다.황인동은 경기 시간2분20초,박재율 선수를 오금걸이로 잡고 용인대의 세 번째 선수를 불러낸다.

용인대의 세 번째 선수로 이세민 선수가 출전했다. 3분까지 대등하게 싸웠던 양 팀의 대결이었지만 경기 시간3분9초,황인동이 엉덩걸이로 승리를 추가한다.

용인대의 네 번째 선수로 택견배틀 첫 출전인 또 한 명의 선수 곽근혁이 나온다.이번에도 명륜의 황인동은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간다.황인동은 17초 만에 칼잽이/오금잽이로 승리를 추가하며 용인대의 마지막 선수를 남겨두었다.

이제 용인대의 마지막 선수인 김지섭이 나왔다.명륜의 황인동 선수는 네 번째 선수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경기 시작 후 1분 12초가 된 시간, 황인동의 낚시걸이로 4연승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이로써 명륜 승부사의 승리로7배틀이 마무리된다.

이로써 명륜 승부사는7월25일 전북대학교 택견지킴이와의 승부를 앞두게 되었고 용인대학교 북새통은7월11일,다시 한 번 안암비각과 첫 승을 향한 대결로 맞붙게 된다.

[2015년6월6일 노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