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

용인대학교 북새통이 국민대(학점)글로벌스포츠 팀을 상대로 1승을 챙겼다.

10배틀은 두 팀 모두 1패를 한 상태에서 첫 1승을 놓고 벌이는 대결이었다.

배틀이 시작되었고 글로벌스포츠 팀에서는 첫 번째로 최규식 선수가 나왔다. 상대팀인 용인대 북새통 팀에서는 이세민 선수가 나섰다.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다소 허무하게도3초 만에 이세민이 후려차기로 승리를 하나 챙긴다.

이어서 글로벌스포츠 팀에서 두 번째로 박영찬 선수가 나온다.이번 택견배틀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선수였다.하지만 경기가 약2분 정도 흐른 시간, 이번에도 이세민의 후려차기로 용인대가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간다.

계속해서 글로벌스포츠 팀에서 세 번째 선수가 나올 차례였다.황호영 선수가 출전했고 이세민 선수는 약1분 만에 뒷걸이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둔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네 번째 승리를 추가한 용인대의 이세민

글로벌스포츠의 네 번째 선수로 이승찬이 나왔다.경기 중간 이세민의 임의경기중단으로 글로벌스포츠 팀에게 유리한 상황인 듯 했지만 경기 시간3분40초가 흐른 시간, 이세민은 외발쌍걸이로 용인대에 네 번째 승리를 추가한다.

되치기로 올킬을 확정한 용인대의 이세민

용인대의 이세민은 글로벌스포츠 팀의 마지막 선수 오임택을 맞이하여33초 만에 되치기로 용인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이로서 이번 배틀은 이세민의 독무대로 마무리되었다.

택견배틀 룰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국민대(학점)글로벌스포츠 팀

이번 배틀에서 글로벌스포츠 팀은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으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하지만 아직 두 번째 경기였을 뿐이다.글로벌스포츠 팀은 저번 배틀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을 이번에 참가시키며 모든 선수들이 배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다음 경기부터는 상대 팀에 대한 전력 분석과 선수들의 출전 순서에 대한 고민,그리고 경고나 무승부가 나왔을 때의 상황까지 고려하여 좀 더 전략적인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의 두 팀의 경기는14배틀과15배틀에서 이어진다. 7월11일14배틀에서 국민대(학점)글로벌스포츠 팀은 수원결련택견패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고 용인대학교 북새통은 같은 날, 15배틀에서 안암비각과 맞붙게 된다.

[2015년6월27일 노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