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배틀] 최다 무승부라는 기록 끝에 대전본부 3승에 성공하다

admin | 2015-09-1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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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본부 유성전수관이 서울종로패와의4번의 무승부 끝에 3승에 성공했다.먼저 3승을 거두어 현재 백호조 2위에 오르게 된 대전본부는 고려대학교 한울이21배틀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그리고 남은 한 경기의 승패 결과에 따라 최종 본선진출 여부가 확정되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되었다.

 

선수 부상으로 기권패로 시작했던 서울종로패

 

김승겸 선수가 서울 종로패의 첫 번째 선수로 출전했다.이에 맞서 대전본부의 오현학 선수가 나섰다.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인해 김승겸 선수가 기권을 하면서 대전본부는 기권승을 거두고 유리한 출발을 하게 되었다.

 

두 번째 선수로 나선 것은 종로패의 박강필 선수였다.박강필과 오현학의 대결은5분의 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고16배틀의 첫 번째 무승부로 기록되었다.

 

이제 종로에서는 세 번째로 대우석 선수가 출전했다.대전본부에서는 박대훈 선수가 나왔다.팽팽한 승부가 계속되던 이번 판도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연이은 무승부로 대전본부에게 유리한 상황 만들어져

 

네 번째 선수로 이호진 선수가 나섰다.무승부로 다음 선수가 나와야하는 대전본부팀 역시 박대훈 선수가 세 번째로 나섰다.이번에도 무승부가 나면서 대전본부에게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종로패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면 대전본부팀이 그대로 승리를 거두는 상황이었다.이제 종로패에서는 마지막 선수만 남겨두게 되었다.

 

16배틀, 2015 택견배틀 최다 무승부로 기록되다

 

종로패의 마지막 선수는 호유수였다.대전본부팀의 마무리 주자 함지웅 선수가 맞섰다.쉽게 공격 타이밍을 허용하지 않던 양 팀 선수들의 대결이었다.이번 판도 마찬가지로 무승부로 판이 종료되면서4번의 무승부라는 기록이 만들어졌다.

 

아쉬움 속에 끝난 16배틀

 

다소 아쉬웠던16배틀이었다.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닌 것도,부상으로 인해 출전 선수의 수가 부족했던 것도 승부의 쐐기를 박는 기술이 나오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양 팀 모두 그랬을 것이다.서울 종로패에게는 이제 한 경기만이 남아있다. 919일 국민대학교 미르와 겨루게 될30배틀에서 멋진 경기로 2015택견배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

 

대전본부팀 또한 같은 날919일 고려대학교 한울과 28배틀에서 백호조2위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이 날은 어느 팀도 본선진출을 쉽게 장담할 수 없었던 백호조의 박 터지는 경쟁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대전본부와 고려대학교의 흥미진진한 승부를 기대해본다.

 

[201595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날짜

9월 5일 토요일 배틀 No. 16배틀
서울종로 VS 대전본부 시간 16:04~16:46
순서 서울종로 경고 대전본부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김승겸   오현학   오현학 기권승  
2 박강필   오현학   무승부   5분
3 대우석   박대훈   무승부   5분
4 이호진   김종률   무승부   5분
5 호유수   함지웅   무승부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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