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배틀] 박재율의 활약으로 용인대 승리

admin | 2015-09-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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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조의 예선전 마지막 경기였다.용인대학교 북새통과 전주연합의 치열한 승부 끝에 용인대 박재율의 활약으로 용인대가 마지막 값진1승을 추가했다.

 

판정이 다소 아쉬웠던 첫 번째 승부

 

양 팀 모두4명의 선수들만 출전한 경기였기에 첫 판의 승리 여부가 승부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용인대에서는 첫 번째 선수로 이세민선수가 출전하였고,전주연합에서는 김현종 선수가 출전하였다.

용인대 이세민은 빠른 몸놀림으로 체격이 좋은 김현종의 아랫발을 공격하였으나 경기시작 36초 만에 김현종의 오금걸이에 패배하였다.하지만 택견규칙에서 허용되지 않는 룰인 옷을 잡은 채로 상대선수를 넘겼지만 김현종의 정확한 공격으로 인정되었고 전북연합이 첫 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종은 첫 번째 승리에 힘입어 용인대의 두 번째 선수 김지섭 선수마저 경기시작 15초 만에 뒷걸이로 꺾으며 승리를 가져간다.이로써 용인대의2번째 깃발이 내려간다.

 

두 명의 선수만이 남은 용인대에서는 세 번째 선수로 백준기 선수가 출전한다.용인대의 백준기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지친 김현종을 압박했지만 체격이 좋고 무게중심이 좋은 김현중을 끝내 넘지 못하고5분이란 시간이 모두 흘러 무승부가 되었다..제 용인대는 단 한명의 선수만이 남게 된다.

 

양 팀 최고의 에이스들의 숨 막히는 승부

 

용인대의 마지막 선수,용인대 최고의 에이스 박재율 선수가 출전했다.이에 전주연합도 질세라 에이스 박영주 선수로 맞섰다.

박재율은 체격 차이에도 빠른 몸놀림으로 체격이 좋은 박영주에게 적극적으로 태질을 시도하고 박영주는 이에 강력한 아랫발질로 대응하며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하지만 승부는 종료직전인 경기시작452초에 날치기를 시도한 박영주를 용인대 박재율이 전광석화와 같은 되치기로 넘기며 용인대가 첫 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판의 주인공이었던 용인대 박재율

 

상대의 에이스를 이긴 박재율의 기세는 더욱 매서워졌다.전주연합의3번째 출전선수 김동욱에게 마구잽이 경고를 얻어내고 경기시작148초 만에 김동욱의 기술을 되치기로 막아내며 또 한 번 전주연합의 깃발을 내린다.

 

전주연합의 마지막 선수로 송동일 선수가 출전하였으나 노련한 박재율에게는 다소 역부족 이었다.박재율은 경기시작12초가 지난 시간,송동일 선수에게 낚시걸이를 성공시키며 용인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청룡조의 마지막 경기가 막을 내렸다.비록 본선진출에는 성공하지 못한 두 팀이었지만 양 팀 모두 본선 진출 팀 못지않은 실력과 패기로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멋진 승부를 보여주었다.유종의 미를 거둔 양 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2015919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날짜

9월 19일 토요일 배틀 No. 23배틀
용인대 VS 전주연합 시간 16:25~16:55
순서 용인대 경고 전주연합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이세민   김현종   김현종 오금걸이 36초
2 김지섭   김현종   김현종 뒷걸이 15초
3 백준기   김현종   무승부   5분
4 박재율   박영주   박재율 되치기 4분52초
5 박재율   김동욱 마구잽이 박재율 되치기 1분48초
6 박재율   송동일   박재율 낚시걸이 1분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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