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배틀] 성균관대학교, 박진우의 활약으로 백호조1위 본선진출

admin | 2016-09-2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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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용인대학교와 두 번째 본선진출 티켓을 향한 마지막 도전을 했던 성균관대학교가 맞붙은29배틀에서는 성대가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본선진출의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로서 성균관대학교가 경고 수 우위로 백호조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청팀 용인대의 김건우 선수가 첫 번째로 출전했다.이에 맞서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신창섭 선수가 나왔다.탄탄한 기술과 스피드를 가진 김건우는 첫 판에서19초 만에 딴죽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을 했다.

 

성대의 두 번째 선수로는 김정민 선수가 출전했다.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김정민이 이번 판에서24초 만에 뒤집기로 김건우를 꺾으며 다시 원점으로 상황을 돌렸다.양 팀이 나란히 깃발이 하나씩 내렸다.

 

이제 용인대의 두 번째 선수로 남준혁이 출전했다.김정민은 이번에도28초 만에 후려차기로 남준혁을 꺾으며 승리를 추가했다.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남준혁 선수가 이번 판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판을 내려간 가운데 용인대의 세 번째 선수 백준기가 나왔다.

 

백준기는 김정민을 단15초 만에 오금걸이로 제압하며 성대의 세 번째 선수 최진혁을 맞이했다.이번에도 33초 만에 뒷걸이로 상대 선수를 물리치며 네 번째 선수를 불러냈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밀어붙인 성대 차효일

 

차효일 선수가 성대의 네 번째 선수로 나왔다.현재 상황은 용인대가 한 선수 더 남아있는 상황이었다.차효일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대 선수를 밀어붙였다.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상대팀 에이스인 백준기를11초 만에 오금잽이/덜미로 물리치는 저력을 보여줬다.

 

다시 동등한 상황이 되었다.용인대의 이성민 선수가 나왔다.이번 판 승리의 주인공은 이성민이었다. 12초 만에 후려차기로 차효일을 꺾었다.이제 성대에는 한 명의 선수만 남아있었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던 성대 박진우

 

성대의 마지막 선수 박진우가 출전했다.팀이 불리한 상황에 있는 가운데 승리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박진우는 이번 판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결국 131초 만에 이성민 선수를 딴죽/덜미잽이로 잡으며 용인대의 마지막 선수를 불러냈다.

 

 

경험치를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여준 성대 박진우

 

용인대 최고의 에이스 박재율 선수가 출전했다.이제 양 팀 마지막 선수의 대결이었다.지금껏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박재율 선수이기에 기대되는 이번 판이었다.성대의 박진우 선수는 이번 판에서 그에 못지않은 기량을 보여줬다.결국 333초 만에 회목잽이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성대의 본선진출을 확정 시켰다.이번 배틀의 일등공신이었다.

 

이번 판은 짧은 시간에 양 팀이 주고받았던 빠른 승부와 함께 반전의 묘미가 가득했던 배틀이었다.오늘로서 다사다난했던 백호조의 승부가 확정이 되었다.1위로 본선을 진출하게 된 성균관대학교는 청룡조2위인 안암비각과 108일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자동적으로 조2위로 확정된 용인대학교는 청룡조1위인 대전본부유성전수관과 같은 날 결승진출을 겨루게 된다.

 

[2016924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날짜

9월 24일 토요일 배틀 No. 29배틀
용인대 VS 성균관대 시간 16:10~16:30
순서 용인대 경고 성균관대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김건우   신창섭   김건우 딴죽 19초
2 김건우   김정민   김정민 뒤집기 24초
3 남준혁   김정민   김정민 후려차기 28초
4 백준기   김정민   백준기 오금걸이 15초
5 백준기   최진혁   백준기 뒷걸이 33초
6 백준기   차효일   차효일 오금잽이/덜미 11초
7 이성민   차효일   이성민 후려차기 1분2초
8 이성민   박진우   박진우 딴죽/덜미잽이 1분31초
9 박재율   박진우   박진우 회목잽이 3분33초
1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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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선수가 떠나서 전력이 많이 약화되었을 거라고 판단되어졌던 성균관대가 최강 화력의 용인대를 잡았네요.

OB였던 명륜 승부사는 작년에 나오자 마자 준우승했었지요?
성균관대의 저력은 정말 무섭네요.
매년 세대교체에 실패했다고 판단되어졌는데, 매년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 주네요.

올해의 다크호스 대전과 함께 성균관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