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배틀] 유쾌육회팀이 연고연합팀을 상대로 1승을 거두다

admin | 2017-05-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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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육회팀이 첫 순서로 출전한 김준호 선수와 이남준 선수의 활약,그리고 박종환 선수의 후려차기 마무리로2017택견배틀 첫 승리를 거두었다.

 

청팀인 유쾌육회팀에서 첫 번째 선수로 김준호 선수를 출전시켰다.연고연합팀에서는 이상권 선수가 출전했다.이번 판은 250초 만에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연고연합팀의 깃발이 하나 내려갔다.첫 출전 김준호 선수의 데뷔 첫 승리였다.

 

연고연합팀 두 번째 선수는 장호열 선수였다.이번 판도 김준호 선수가 후려차기로 승리를 거두었다.첫 번째 경기 출전 같지 않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이번 판이었다.가벼운 몸놀림과 치고 빠지는 타이밍이 탁월했다.

 

이번에는 김준호 선수가 기권하면서 기권승을 거두게 된 연고연합팀,유리한 상황을 안은 이승환 선수가 다음 상대와 맞붙게 되었다.

 

유쾌육회팀의 두 번째 선수로 이남준 선수가 출전했다.이번 판은 체격 차이가 다소 나는 경기였다.좋은 체격과 단단한 중심을 가진 이남준 선수는 상대 선수에게 위협적인 발질 공격을 이어나갔다.이번 판은 딴죽 공격이 정확히 적중하며 이남준 선수가 승리를 거두었다.

 

성준혁 선수가 세 번째로 출전하게 된 상황,성준혁 선수는 침착하게 공격 타이밍을 엿보았다.하지만 연고연합팀에게는 다소 아쉬운 상황이었다.이번 판도 이남준 선수가 되치기로 승리를 거둔다.

 

이남준 선수도 기권을 신청해 조성훈 선수가 기권승을 거두며 다시 박종환 선수와 맞붙게 된다.이번 판은 후려차기가 적중하며 유쾌육회팀의1승이 확정되었다.

 

대부분 첫 출전한 선수들로 이루어진 유쾌육회팀과 연고연합팀은 룰 적응을 하며 감을 잡아나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특히 연고연합팀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두 대학의 연합팀으로 학업과 함께 택견을 통해 함께 교류하며 팀을 이루어 출전했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의미 있는 승리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유쾌육회팀은 택견을 전공한 선수들로 이루어져 룰에 대한 적응만 더 해나간다면 올해의 저력 있는 팀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타 팀들도 유쾌육회 팀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오늘 경기 운영에 있어서도 전략적인 기권을 통해 첫 출전한 선수들이 고루 시합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는 시도가 돋보였다.앞으로 다양한 전략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610일에는 유쾌육회와 안암비각,연고연합팀과 수원전수관이 맞붙게 된다.오늘까지 첫 경기를 치룬 네 팀의 대결을 기대해본다.

 

[2017520일 토요일,노현지 기자]

 

날짜

5월 20일 토요일 배틀 No. 4배틀
유쾌육회 VS 연고연합 시간 17:10~17:30
순서 유쾌육회 경고 연고연합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김준호   이상권   김준호 되치기 2분50초
2 김준호   장호열   김준호 후려차기 1분18초
3 김준호   이승환   이승환 기권승  
4 이남준   이승환   이남준 딴죽 35초
5 이남준   성준혁   이남준 되치기 2분12초
6 이남준   조성훈   조성훈 기권승  
7 박종환   조성훈   박종환 후려차기 1분2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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