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배틀] 황현진 선수의 활약으로 연고연합이 값진 1승에 성공하다

admin | 2017-08-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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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틀의 최약체로 평가되던 연고연합팀의 값진 1승이었다. 연고연합 황현진의 연이은 두 번의 승리와 다른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미르강산을 꺾고 이변을 보여주었다.


청팀인 미르강산 팀의 첫 번째 선수는 이규형 선수였다. 그에 맞서는 연고연합의 첫 번째 선수는 황현진 선수였다. 두 선수는 서로 거리를 좁히며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랫발, 윗발을 주고받으며 태기질로 동시에 넘어지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3심의 합의로 경기가 재개되었다.

계속되는 공격 중 이규형의 강력한 아랫발질 후 황현진이 공격타이밍을 엿보았고 그대로 오금잽이로 2분 5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연고연합 팀이 첫 번째 승리를 챙기며 미르강산의 깃발이 하나 내려간다. 


미르강산의 두 번째 선수는 김승택이었다. 초반 김승택의 기세가 맹렬했다. 김승택은 밀어붙이듯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며 두 선수가 서로를 잡아 넘기려는 시도가 계속되었다. 하지만 쉽게 결판이 나지 않았고 경기가 시작된 지 약 3분 만에 결국 연고연합 황현진이 기회를 잡았다. 되치기로 승부를 내며 미르강산의 또 하나의 깃발을 내렸다.


미르강산 세 번째 선수는 이승렬 선수가 출전했다. 초반에 좋은 공격들을 주고받으며 대등하게 이어진 경기는 경기 시작 2분 후, 두 선수가 거리를 두었을 때 승부가 결정되었다. 미르강산 이승렬이 회심의 후려차기로 단판 승부를 지으며 황현진을 꺾었고 이제 연고연합의 깃발이 하나 내려갔다.


연고연합의 두 번째 선수로 윤태선이 나왔다. 미르강산 이승렬은 초반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다. 연이어 윗발공격을 시도하다가 윤태선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게 된 것이다. 위험한 상황을 벗어났지만 윤태선의 위협적인 공격은 계속되었고 결국 1분 6초 만에 들어찧기로 연고연합 윤태선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미르강산의 네 번째 선수는 정세환이었다. 미르강산이 열세인 상황, 이번 판은 40초 만에 승부가 결정되었다. 미르강산 정세환이 되치기로 순식간에 승부를 결정내며 연고연합 세 번째 선수를 불러냈다.


연고연합 정선환이 출전했다. 초반부터 날치기 기술을 시도하며 좋은 컨디션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정선환 선수,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역할로 오늘도 1분 40초 만에 오금잽이로 승리를 따내며 상대팀 마지막 선수를 불러냈다.


미르강산의 박진우 선수가 나왔다. 연고연합 정선환이 시도했던 윗발 공격을 그대로 외발쌍걸이로 전환시켜 25초 만에 승리를 따내며 미르강산에 또 하나의 승리를 추가시킨 박진우 선수는 이제 상대팀 네 번째 선수를 불러냈다.


연고연합 성준혁 선수와 미르강산 박진우 선수의 대결이었다. 중심이 좋은 연고연합 성준혁이 잡아넘기는 공격을 시도했다. 이번 판은 2분 21초 만에 태기질로 성준혁이 승리를 거두며 연고연합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값진 1승을 거머쥔 연고연합의 전적은 1승 3패, 8월 12일, 소큰마스터와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오늘의 경기로 2승 2패를 기록하게 된 미르강산 또한 같은 날, 유쾌육회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멋진 승부를 기다려 본다.


[2017년 7월 22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날짜

7월 22일 토요일 배틀 No. 16배틀
미르강산 VS 연대고대연합 시간 16:45~17:15
순서 미르강산 경고 연고대연합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이규형
황현진 황현진
오금잽이
2분5초
2 김승택

황현진

황현진
되치기2분59초
3 이승렬

황현진

이승렬
후려차기 1분58초
4 이승렬
  윤태선
  윤태선
들어찧기 1분6초
5 정세환

윤태선

정세환
되치기40초
6 정세환

정선환
  정선환
오금잽이1분40초
7 박진우

정선환
박진우
외발쌍걸이 25초
8 박진우
  성준혁   성준혁
태기질 2분2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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