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이호진의 3연승과 대우석의 쐐기를 박는 후려차기로 서울종로가 연고연합을 상대로 3승에 성공했다.
첫 대결은 종로 이호진과 연고연합 이승환의 대결이었다. 이호진은 거리를 좁혀 아랫발질로 공격을 퍼부었다. 첫 번째 승리를 가져간 팀은 서울종로, 이호진이 2분 55초 만에 장대걸이를 성공시켰다.
연고연합의 두 번째 선수로 조성훈이 출전했다. 이번에도 승부를 가른 건 35초 만에 이호진이 성공시킨 안덜미당기기였다.
종로 이호진, 3번의 승리로 안정적 경기 운영
연고연합의 세 번째 선수가 출전할 차례가 되었고 이성화가 출전했다. 이성화는 초반에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종로 이호진은 연이은 세 번의 승부로 체력의 고갈을 호소했다. 경기 중후반으로 시간이 흐르며 두 선수 모두 소극적 경기 운영으로 경고를 하나씩 받게 되고 이대로 무승부로 확정되는 듯 했다. 그러나, 단 1초를 남겨놓고 좋로 이호진이 극적으로 활개누르기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기를 이어나갔다.
연고연합의 정선환 선수가 네 번째로 출전했다. 이호진은 경고가 누적된 상태로 승부를 이어나갔다. 이번 판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결국 5분의 시간이 모두 흘렀고 연고연합 정선환이 경고승을 챙겼다.
이제 서울종로의 두 번째 선수로 박정훈이 출전했다. 박정훈은 강력한 발질과 윗발에서 바로 이어지는 아랫발로 연고연합 정선환을 압박했다. 정선환도 만만치 않았다. 이번 판도 결국 경기 시간이 모두 흘러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연고연합 성준혁, 극적으로 승부의 불씨를 살리다
새로운 선수들끼리 맞붙을 차례였다. 종로의 세 번째 선수인 루 카베지에와 연고연합의 마지막 선수 성준혁이 맞붙었다. 루 카베지에는 빠른 윗발이 강점인 선수였다. 든든한 중심을 갖춘 선수인 성준혁은 팀을 직면한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야 했다. 43초 만에 연고연합 성준혁은 덜미밀기/오금잽이로 루 카베지에를 꺾으며 연고연합을 벼랑 끝 위기에서 구해냈다.
종로 대우석의 후려차기가 승부에 종지부를 찍다
종로의 네 번째 선수 대우석과 연고연합 성준혁의 대결이 이어졌다. 이번 판의 승부를 가른 건 대우석의 후려차기였다. 54초 만에 승리를 하나 더 추가하며 종로는 그대로 3승을 확정지었다.
종로에서 초반 출전한 이호진의 활약이 눈부셨다. 세 번째 판에서 극적으로 거두었던 승부가 팀의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우석의 마무리로 기분 좋은 3승을 거둔 종로는 9월 16일, 유쾌육회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게 되었다. 올 한 해 발전을 거듭해온 종로팀의 마지막 활약을 기대해 본다.
한편 연고연합의 마지막 경기는 9월 30일로 SPMC와 맞붙게 된다,
[2017년 9월 2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날짜 | 9월 2일 토요일 | 배틀 No. | 21배틀 | ||||
팀 | 서울종로 VS 연고연합 | 시간 | 16:10~16:42 | ||||
순서 | 서울종로 | 경고 | 연고연합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이호진 | 이승환 | 이호진 | 장대걸이 | 2분55초 | ||
2 | 이호진 | 조성훈 | 이호진 | 안덜미당기기 | 35초 | ||
3 | 이호진 | 소극적경기 | 이성화 | 소극적경기 | 이호진 | 활개누르기 | 4분59초 |
4 | 이호진 | 정선환 | 정선환 | 경고승 | 5분 | ||
5 | 박정훈 | 정선환 | 무승부 | 5분 | |||
6 | 루카베지에 | 성준혁 | 성준혁 | 덜미밀기/오금잽이 | 43초 | ||
7 | 대우석 | 성준혁 | 대우석 | 후려차기 | 54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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