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배틀] 유쾌육회, SPMC를 상대로 6승에 성공하며 1위로 결승 진출

admin | 2017-09-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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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강 우승후보다웠다. 유쾌육회가 SPMC를 상대로 6승을 거머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독보적인 성적이다. 2017 배틀에서 지금껏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유쾌육회가 과연 결승전까지도 무패 행진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번째 대결은 유쾌육회 박종환과 SPMC 이호철의 대결이었다. 초반 물럿거라 선언 이후 두 선수는 강력한 아랫발질을 주고받았다. 승부는 1분 22초에 갈렸다. 유쾌육회 박종환이 오금잽이/활개밀기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따낸 것이다.

SPMC의 두 번째 선수는 박동규였다. 박종환과 박동규 두 택견꾼의 팽팽한 대결이 시작되었다. 승부가 날 듯 말 듯한 상황이 이어진 후, 2분 55초가 된 시간, SPMC 박동규가 오금잽이/덜미잽이로 승부를 가져왔다. 1:1의 동등한 상황이 되었다.


유쾌육회 장병석의 활약

이번에는 유쾌육회의 두 번째 선수인 장병석이 출전했다. 시작하자마자 극적인 상황이 나왔고 물럿거라가 선언되었다. 이번 판에서 장병석은 SPMC 박동규가 시도한 공격을 받아쳐 다시 공격으로 전환시키며 46초 만에 활개밀기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SPMC의 세 번째 선수로 김환희가 출전했다. 강력한 아랫발질을 몰아치던 유쾌육회 장병석은 이번에도 1분 47초 만에 오금잽이로 승리를 따냈다.

SPMC의 네 번째 선수는 김동욱이었다. 이번 판은 김동욱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세에 몰린 SPMC에 승리를 가져다 준 것은 4분 53초 만에 나온 김동욱의 발따귀였다. 유쾌육회 장병석을 드디어 꺾은 김동욱은 유쾌육회의 세 번째 선수를 불러왔다.


다시 동등한 상황을 만들어낸 SPMC 김동욱

유쾌육회 조익환과 SPMC 김동욱의 대결에서는 27초 만에 김동욱이 후려차기로 또 한 번의 승리를 추가한다. 동등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이제 유쾌육회의 네 번째 선수가 나올 차례가 되었다.

유쾌육회 유철종과 SPMC 김동욱의 대결이 펼쳐졌다. 유철종의 날카로운 윗발은 오늘도 어김없이 예측 불허의 공격을 이어갔다. 김동욱은 유철종의 공격을 선방했지만 결국 승부를 가른 건 2분 8초에 나왔던 유철종의 곁차기였다.

유쾌육회 유철종과 SPMC의 마지막 선수 박영주의 대결이었다. 박영주의 발질을 유철종이 잡아 넘기려는 모습이 나왔다. 두 쟁쟁한 선수의 대결은 이어졌고 결국 이번 판은 5분의 시간이 모두 흘러 무승부로 기록되었다. 한 선수가 더 남아있는 유쾌육회가 자동적으로 23배틀의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6승이라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한 유쾌육회의 다음 경기는 9월 16일에 예정되어 있다. 서울종로팀과의 멋진 대결을 기대해 본다.

SPMC도 오늘 김동욱의 활약에 힘입어 좋은 대결을 펼쳤다. 이제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두게 된 SPMC는 9월 30일, 연고연합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2017년 9월 2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


날짜

9월 2일 토요일 배틀 No. 23배틀
유쾌육회 VS SPMC 시간 17:00~17:30
순서 유쾌육회 경고 SPMC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박종환
이호철
박종환 오금잽이/활개밀기1분22초
2 박종환
박동규
박동규 오금잽이/덜미잽이2분55초
3 장병석
박동규
장병석 오금잽이/활개밀기46초
4 장병석
김환희 장병석 오금잽이 1분47초
5 장병석
김동욱
김동욱 발따귀4분53초
6 조익환
김동욱   김동욱 후려차기27초
7 유철종
김동욱 유철종 곁차기 2분8초
8 유철종   박영주   무승부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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