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급 경기로 펼쳐진 이번 대결을 SPMC 김다솔 선수가 3승을 챙기면서 올킬로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SPMC에서 첫 출전한 김다솔은 대전본부 박대훈 선수를 맞이했다. 박대훈 선수가 첫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다솔은 잘 막아냈다. 쉽게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 듯 했다. 첫 번째 대결은 1분 14초 만에 SPMC김다솔이 덜미누르기를 성공시키며 첫 승리를 챙겼다.
대전본부에서는 차용석이 두 번째로 출전했다. 격해지는 양상으로 흘렀던 이번 경기는 차용석이 경기 중간 몸통가격으로 경고를 받았다. 일단은 SPMC에게 유리한 상황, 하지만 김다솔은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듯 3분 1초만에 되치기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연달아 두 번의 승리를 따낸 SPMC였다.
이제 대전본부의 마지막 선수 이태환이 출전했다. 이번 승부는 11초 만에 결정났다. 김다솔의 되치기가 성공하며 경기가 시작되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 SPMC의 최종 승리가 확정되었다.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노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