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10번째 배틀은 대전본부 전수관과 국민대의 중량급 경기였다. 대전의 경우 함지웅, 윤창균등 쟁쟁한 선수가 있는 팀이고 국민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선수들의 팀이기에 대전이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국민대가 승리를 거두었다.
첫번째 경기는 대전의 정승환 선수와 김우림 선수의 대결. 두 선수 모두 출전 경험은 적은 선수다. 그러나 이내 대전의 정승환 선수가 딴죽걸기로 첫 승을 가져갔다.
두번째 경기에 모두의 예측을 뒤엎고 국민대의 에이스, 이하람 선수가 출전했다. 이하람 선수의 경우 상당히 좋은 체격과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인데, 역시나 오금걸이로 이하람 선수가 정승환 선수를 이겼다.
세번째 경기엔 대전의 윤창균 선수가 이하람 선수와 대결했다. 윤창균 선수는 대전의 강한 선수중 하나인데, 좀처럼 승부를 내지 못하고 있던 찰나 이하람 선수가 딴죽걸기로 이겼다.
네번째 경기는 대전의 마지막 선수, 함지웅 선수가 이하람 선수와 대결했다. 함지웅 선수 역시 대전의 강한 선수인데, 멋진 방어와 공격을 보여주었으나 5분 경기 시간동안 승부를 내지못해 결국 경기 시간 초과로 국민대가 승리했다.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오수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