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급의 최종 결승전! 종로와 대전의 경기였다. 종로패같은 경우 막강한 선수들로 이루어져 선수진이 화려한 가운데, 대전의 경우 상대적으로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한 팀. 그러나 기세만큼은 절대 종로패에 지지 않았다.
첫 번째 경기는 종로의 대우석 선수와 대전의 윤창균 선수의 대결. 경량급 결승전만큼 신중하게 경기를 이어갔으나 너무 신중했던 탓일까, 5분 경기시간 초과로 무승부를 내었다.
두 번째 경기는 종로의 이창용 선수와 대전의 함지웅 선수의 경기. 이창용 선수를 과연 함지웅 선수가 꺾을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창용 선수가 오금잽이로 2분 16초에 승기를 가져왔다.
세 번째 경기는 대전의 마지막 선수, 이대환 선수가 나왔다. 이대환 선수는 이창용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편이었으나, 아주 잘 버텨주었다. 그러나 이창용 선수를 꺾기에는 부족했던 걸까, 결국 5분 시간 경과 초과로 무승부가 나면서 최종 중량급의 우승은 종로패가 차지하였다.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오수하 기자]